총을 쏘고싶다ㅡ
이 극악무도한 스트레스ㅡ
뭐라도 때려 뿌수고 싶다ㅋㅋㅋㅋ
이 무더위에 마스크에 숨못쉬고 갑갑해 죽겠고ㅡ
스트레스 해소가 필요하다ㅋ
언젠가 경마장에서 말 달리는 소리를 들을때 가슴이 뻥 뚫린적이 있었다ㅡ
또 총소리 난무하는 액션영화 재미있게 한편 봐주면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되더라ㅡㅋ
하지만 스트레스 풀로 쌓여서 나 건드리기만 하면 다 죽여버릴꺼야 하는 상태까지 왔을때ㅡㅋ
오락실가서 총 쏴대는거ㅡ
이거 정말 최고더라ㅡㅋ
마침 근처에 있던 이름모를 오락실ㅋ
미사 메가박스건물에 있다ㅡ
영화보러 갈때마다 즐겨찾는곳ㅋ
오늘도 가쟈ㅡ 스트레스풀러ㅡㅋ
돈부터 바꾼다ㅡ
주로 천원 오백원단위ㅋ
무인으로 운영되고 있고 별로 시원하지는 않다ㅡ
빨리 총쏘고 영화관가서 땀을 식혀야한다ㅋ
그래서 그런가ㅡ토요일 저녁인데도 사람이 단 한명도 없다ㅋ
나는 좋다ㅡ
기다리지 않고 맘껏 총쏘고 소리도 지르며 놀 수있다ㅡ
개꿀ㅋ
저 펌프ㅡ 디디알ㅋ 학교댕길때 겁내 많이 했었는데ㅋ
요ㅡ농구는 개똥손이라 한개도 못넣음ㅋ
그냥 패쓰ㅡㅋ
오ㅡ 누가 모자놓고 감ㅋ
이런거 오락실에서 진쨔 많이 했었는데ㅡ
와ㅡ테트리스가 오백원이라니ㅡ
오십원주고 했었는데ㅋㅋㅋ
코인노래방도 있었네ㅡ
하기야ㅡ
오락실가면 노래 진쨔 못하는 노래소리부터 들리면서 내가 오락실을 왔구나ㅡ
했는데ㅋㅋㅋ
추억에 잠기는그나ㅡㅋ
일단 안쏴본 총이 있길래ㅡ
어디한번ㅡ
가볍고만ㅋ
하지만 3초만에 죽음ㅋ
모야 이거ㅡㅋ
전혀 할 수 없어ㅡㅋ
탈락ㅋ
그래 이거ㅡㅋ
요고요고ㅡ
총 겁내 쏴대는거ㅡㅋ
오ㅡ 비쥬얼 우주선이니?
좋아좋아ㅡㅋ
영화보는쥴ㅋ
천원짜리 게임이라 그런가 갱장히 퀄리티가 좋아보인다
역시ㅡ이것도 개똥손이라 오래가지 못했댜ㅡ
그래도 총 쏴가며 괴물 죽여대고 시원한 총소리들으니 어찌나 머리가 후련해지던지ㅋ
나는 아까 탈락하고 상대방 노는거 찍음ㅋ
보는것도 잼나ㅋ
실컷 총쏘고 나가는길에 두더지 한판ㅋ
이 기계 멀쩡한걸 못 봤었는데ㅡ
새거 두더지기계 낯설다ㅋ
근데 겁내 느림ㅋ
세월아네월아 두더지 내리치다보면 금세 끝ㅋ
역시 총쏘는게 짱이야ㅋㅋㅋ
스트레스 해소엔 오락실!!!!
새로운 취미의 대발견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