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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

평택 산후조리원 럭셔리포레 안성에는 뭐가 참 없다ㅡ출산병원도 없고ㅡ산후조리원이라고 있는건 무슨 70년대 느낌?가기싫은 느낌?임신준비때부터 열심히 평택만 다녔다ㅡ그리하여 조리원도 자연스럽게 출산병원근처로 갔다생후6일된 아가를 데리고 도착했다이곳의 주차장은 말그대로 헬이다ㅡ입구가 진짜 차량 긁은자국들이 빼곡하다얼마나 좁아터졌던지ㅡ다행히 지하주차장안으로 들어가서 조리원에 연락했는데 이 날은 일요일ㅋ근데 도착후에 연락달라는 조리원의 안내에 따라 난 조리원으로 바로 올라갈 생각을 안하고 전화만 해댔지만 묵묵부답사무실사람이 주말에 쉬니까 전화를 신생아실로 착신해놓고 갔어얐는데 뭔가 잘못됐다더라ㅡㅎㅏㅡ그 컴컴한 지하주차장에서ㅡ난 몸도 추스리지 못한 상황에서ㅡ생후 6일된 아가는 울고불고ㅡ진짜 대환장파티였다ㅡ그래도 나중에 사과받고 선물도 받아서 .. 더보기
임신 29주~34주 입체초음파 수신증 29주ㅡ 또 열심히 먹으며 아가와 교감을 하며 하루하루를 잘 보내다 진료일이 다가왔다. 입체초음파실은 따로 있어서 남편과 들어가 애기 얼굴을 자세히 볼 수 있었다 진짜 신기하다 벌써 얼굴이 다 생겨가지고 얼굴을 보여주고 말이다ㅋ 이때쯤 입체초음파를 보고 백일해주사를 맞는다 산모 남편 그리고 아가를 볼 사람은 다ㅡ 나는 미리 우리엄마도 맞으라고 준비시켜놨다ㅋ 육아로 힘들때 엄마찬스를 쓰기위해서ㅋ 백일해주사는 맞고 2주후에 효력이 있고 10년동안은 안맞아도 되기때문에 미리 맞아두는게 좋다고 한다ㅋ 하지만 산모가 출산 후 또 임신을 하면 또 맞아야한다고 한다. 초음파에서 원장님이 평소와 다르게 한참을 보더니 뭔가 불안하다싶었는데 콩팥이 한쪽이 늘어져있어 수신증 의심으로 보여 태어난 후 추적관찰이 필요하다고 한.. 더보기
임신 25주 임신당뇨검사 그리고 재검사 25주다대망의 임신 당뇨검사가 나를 기다리고 있다이 전에 부산으로 태교여행을 다녀왔는데 차없이 주로 걸어다녀서 그런가 여행을 마치고 집에 오니 다리가 무척 부어있었다 놀란마음에 산부인과에 전화해보니 부은 다리를 손가락으로 눌렀을때 다시 올라온다면 괜찮지만 나는 올라오지 않음ㅜ 비오는 귀찮은 그 길을 무거운몸을 이끌고 병원으로 간다ㅜ이럴때 주차장까지 만차야ㅡ 아놔ㅜ이쯔음부터는 도착해서 소변검사를 무조건 먼저한다단백뇨가 나오는지 확인해야하기 때문ㅡ단백뇨가 있으면 몸이 부을 수도 있다고 한다임신당뇨가 나오면 참으로 귀찮아지는 일이 많이 생긴다고 한다.식단조절부터 내과도 자주가야하고ㅡ 여러모로 관리가... ㅜㅜ가뜩이나 내몸뚱이 하나 건사하는것도 귀찮은 시점이라ㅋㅋㅋ일단 소변검사에서 단백뇨는 나오지 않았고 혈압도.. 더보기
과배란 브레트라약, 에이치피 주사 시작 배란이 된 걸 2월18일에 초음파로 확인 후 3월 29일까지 생리를 안해서 초음파를 또 봤는데 어차피 주사를 맞아도 바로 하진 않을것이다..기다려라..처방을 받고 하루하루 죽고싶은 심정으로 그지같고 지랄맞은 생리를 기다리고 기다리다..4월13일에 드디어 생리가 터진다..진짜 데질뻔했었다ㅜ그지같고 상당히 비효율적이고 오랜시간 인내 짜증을 버텨야하지만 다시 난임병원으로 출근을 하듯 아침일찍 집을 나선다.다음으로 넘어가기 위해서 ..다신 진료대기 3시간을 하지 않기위해 일찍 집을 나서서 8시10분도착 다행히 앞에 3명있었다ㅋ그렇다면 10시전엔 진료를 볼 수 있다ㅋ9시 진료를 시작하고 다 나같은 사람들이라 진료는 항상 5분안에 끝난다ㅋ9시10분 내이름이 불렸다 꾜ㅋ자연임신 시도를 해보았으나 실패했으니 다음 단계.. 더보기
슬기로운 난임생활 정말 은근히 꾸준히 계속 난임병원을 다녀야했다..직원 얼굴이 나도 익어가고 직원들도 나를 알아가고ㅡ오늘은 그 간호사분이 쉬는 날이네ㅡ오늘은 저분이 일찍 나왔네ㅡ이렇게 아침 일찍 무미건조한 기상 난임병원으로 평균 주2회 출근ㅡ밖에서 웨이팅 몇명인지에 설레하며 병원 오픈까지의 기다림ㅡ이름적은 후 의사를 기다림..그리고 아기다리 고기다리던 의사선생님이 오신다...그러면 8시40분 정도 시술을 먼저 시작한다오전에 난자채취 나팔관조영술 이식 등등은 이 시간에 진행해놓고 진료를 차례대로 본다그래서 이 날 시술이많다?대기시간 3시간 그냥 가는거다.. 12시쯤 진료볼때도 있었다.그러니까 거의 7시부터 오후1시까지 이 오분도 안되는 진료를 보기위해 반나절을 다 바치는것이다 난 극 효율주의자다ㅡ하나하나 가성비 안따지.. 더보기
내가 난임이라니... 모두들 그렇듯이 나에게 없는 지식은 인터넷과 지인들의 이야기를 참고하며 살아간다..선택은 내 몫그렇게 예전에 강남차병원에서 시험관시술로 남여 쌍둥이를 낳고 잘 사는 친구 이야기를 참고해 그 의사를 찾아가기로 했다대학병원에서 나와 강동구 천호동에 병원을 개원하셨다고..진짜 신기하게 내가 30년동안 산 동네에 있었다어찌나 정겹던지ㅡ하지만 지금 사는곳은 안성...차타고 가면 왕복 두시간 버스타고 가면 왕복 5시간ㅋㅋㅋ난임병원은 수시로 가야하기때문에 가까운곳이 좋다고 하든데...일단은 뭐가 달라도 다르겠지 하고 예약 후 방문했다깔끔한 신축건물..친절한 간호사분들..자연임신 후 6주 계류유산 이야기를 덤덤히 꺼내며 상담하는 나를 보며 다시 속은 쓰려오기 시작했다ㅎㅏ..이렇게 까지 해야하나 싶으면서도 지금 아니면 .. 더보기
임신,유산 그리고 난임의 시작 뜻밖의 임신이었다나도 모르는새 뜻밖의 선물을 받은줄 알았던 그 날..아직도 생생한 일분일초의 순간도 전혀 잊혀지지 않는 그 날...워낙 생리도 불규칙했고 대자연이 찾아올때쯤 되면 타이레놀 한통은 먹어야 겨우 버텼고 항상 극몸살에 2주는 시달려야 드디어 터지는 그지같은 마법..그때도 그랬었다드럽게 아픈몸 한발짝 떼기도 심들었던 나날들..이정도면 터지고 끝날만도 한대 오지게 터지지도 않던 ...혹시나하는 마음에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테스트해본 선명한 두줄...출근하는 남편 붙잡고 자기야... 이게.. 두줄이야..서로 기쁨과 환희 설렘 그 무엇보다 컸던 두려움이 가득담긴 눈으로 한참을 말없이 바라보았던 그 날...나는 워낙 느즈막이 결혼하여 주위 친구들은 이미 영유아를 키우고 있어 쉽게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 더보기
안성 고기맛집 옥산명가 소고기가 땡길때마다 주로 축협한우프라자를 찾는 나ㅡ 진짜 겁내 맛나다ㅡ 고기도 내가 골라서 깔끔하게 먹고 사이드도 괜츈하고 무엇보다 물냉면 육수가 그나마 만족스러워서 자주 찾는다ㅋ 그러다가 발견한 옥산명가ㅡ 갱장히 동떨어진 허허벌판에 고깃집 하나 떡하니 있는곳이다ㅡ 한우 한돈 다 하고 단체손님이 주로 많이 찾는곳으로 보인다ㅡ 매일 지나만 다니다가 집에서 이곳이 더 가까워 소고기도 먹을겸 한번 찾아본 이곳ㅡ 저번에 한번 갔다가 단체손님이 홀전체를 예약하는 바람에 까이고 축협을 갔었다ㅡ 이번엔 드디어 안 까이고 식사를 해볼 수 있었다ㅋ 날씨조오타ㅡ 한우 투뿔등심과 한돈 전문점ㅋ 한우모듬 스페샬 육백그람에 십사만구처넌ㅡ 첫째 셋째 월요일은 휴무ㅋ 토요일 저녁이었지만 한가로운게 좋았다 입장하면 한국말이 갱장히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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