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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나우드나인

중고나라 카메라렌즈 판매후기 참으로 돈이없다ㅡ 쥐꼬리 반토막만큼 버니 들어오는 돈도 세상 귀엽고 열악하여 눈에 잘 보이지도 않는다ㅡ 이런 하찮은 월급 같으니라고ㅡ 씀씀이가 세상 검소한데도 참 언제까지 허리띠를 졸라메야하는건지 ... 괜히 방에 있는 소중하게 고이 모셔둔 내 왕대포렌즈를 손에 들어본다ㅡ 박스에만 갇혀있는 이 아이를 밝은 세상에 내어주기로 결심한다ㅡ 그것이 1년젼... 드디어 제주에서 야생동물과 달사진을 찍는 아마츄어 사진가에게가 진정한 창조의 의미를 지니게 되었다ㅡ 즐겁고 신나게 필리핀의 작고 아름다운 섬 샤르가오에서 어찌나 만족스럽고 퍼펙트한 파도들을 잘 담아주었던지ㅡ 그 파도를 즐기는 서퍼들을 찍을때의 그 환희란ㅡ 키햐ㅡ 기가맥힌 나의 눈이었다ㅡ 소니알파 이마운트 SEL70300G 쩌어어어 멀리있는 파도까지 기냥 .. 더보기
필리핀 샤르가오 왁싱후기 필리핀에 살면서 항상 수영복 아니면 반바지나 옷을 대충 걸치고 댕기는 느낌이라 왁싱은 필수아닌 필수였다...한국에서 한 번 정도 받아보고 생각없이 살았었는데 이 곳 생활에서의 왁싱은 필수더라...그리하여 알아본 왁싱샵...샤르가오는 매우 자그마한 섬.. 왁싱샵 두개 ㅋㅋㅋ번화가 제네랄루나에 위치해 있는 '셀레나' 라는 왁싱샵은 뭔가 설렁설렁 해대는 느낌...마사지도 초딩이 대충 문질러 주는듯한 느낌...그리고 신호가 잘 안터지는 말리나오에 위치해 있는 알라맛 왁싱샵...새로생긴 것을 친구를 통해 알게 되어 예약 잡고 츌발~!! 뭔가 동남아 느낌 가득하긍ㅋㅋㅋ페이스 오일이나 비누같은거 파는데 질은 그닥... 냄새도 그닥..ㅋㅋㅋ 값은 비쌈 ㅋㅋㅋ 이곳은 페디, 네일 간단한 왁싱 및 마사지 베드 가져다 놓고.. 더보기
샤르가오 파도 물을 좋아하는 나는... 수영과 서핑을 항상 하며 살았다.. 서핑을 하러 샤르가오까지 찾아내어 너무 아름다워서 꽤 오랜시간을 머물렀으니 말이다... 수영과 서핑을 하고 싶어 죽겠는 요즘이다... 그러므로 어마장장하게 어여쁜 샤르가오 파도를 올려보겠다... 서핑의 3대 명소인 클나우드 나인을 기준으로 파도를 보자면... (물론 섬 주위로 그뤠잇한 서핑스팟은 날씨, 바람, 시간에 따라 도처에 널려있다 ㅋㅋ) 주로 우리나라 사람들의 성수기 6~8월을 보자면 아가아가한 파도들이 들어오는데... 허리 정도로 작고 만만해 보이지만 힘은 엄청나다.. 그래서 잡기도 편하고 한 번 잡으면 롱 라이딩 브라보다 ㅋㅋ 드랍문화가 엄격해 로컬들끼리나 양아치 써퍼들은 드랍도 하긴 하지만 주로 드랍이 없다... 내가 내파도다 하는.. 더보기
샤르가오 목마르면 코코넛 목이 마르면 나무에서 코코넛을 따 목을 축이고 배고프면 바다에서 생선 잡아 구워 먹는다 ㅋㅋㅋ 집 근처에 과일나무 고추나무는 지천에 널려있다... 고기 먹고 느끼하면 집 근처 나무에서 작은 고추나무들이 있는데 아주 작은데 아주 맵다 김치 생각날 때 따서 먹으면 딱이다... 왜 나 지금 침이 고이지... 먹고 싶다... 목이마르다니까 로컬 친구가 고개를 들어 나무를 본다 근처에 있는 이나무 저나무 보며 적당히 익은 코코넛이 있는 곳으로 성큼성큼 올라간다... 원숭이는 아니다 사람이다... 항상 취해있는 내 친구 까시 ㅋㅋㅋ 아침에 일어나서 부터 잘 때까지 취해있는 게 일상인 친구다... 정말 미래따윈 없다... 모든 로컬 애들이 그렇듯 얘는 오늘만 산다 ㅋㅋㅋ 그래서 하루하루가 갱장히 행복하다... 참으로.. 더보기
클라우드나인 로컬 서핑 대회 서핑 관광지로 유명하고 서핑 강사 자격증으로 서핑 강사 또는 서핑 샵 관리 등을 통해 생계를 이어가는 샤르가오 사람들 그만큼 서핑이 대세다 서핑경기도 많다... 매년 6월쯤에 클라우드나인에서 열리는 로컬 서핑대회... 로컬들끼리 하고 로컬들의 돈을 모아 경기를 연다... 서핑으로서는 모두들 전문가에 이력들이 높으신 분 들이라... 자존심 싸움이 아닐 수 없다... 로컬들 중에 최강 로컬 써퍼를 가린다!! 6월의 클라우드 나인 파도는 아기자기하다... 우리나라 여름 성수기에 이곳으로 휴가를 오면 아기아기 한 파도에 여기가 서핑 3대 명소라고? 할 수 있다 ㅋㅋ 하지만 9~10월의 파도를 보고 이야기해야 하는 것 ㅋㅋ 파도가 작지만 어쨌든 우리나라 보단 훌륭하게 들어오는 지형이라 아무리 작은 파도도 길이나 .. 더보기
샤르가오 PSCT (Philippines Surfing Champion Tour) 국제경기가 열리기 전 로컬들끼리의 서핑 챔피언을 가르는 경기도 한다... 10월쯤부터는 갱장히 미치게 아름다운 파도가 들어오기 때문에 서핑 대회를 열기가 매우 좋다... 날씨 좋고 볼거리가 가득~! 각종 기업의 스폰을 듬뿍듬뿍 받아 써핑 경기가 열린다... 유니폼, 구조대, 치료대 등 있을건 다 있다... 선수들의 경기 보드 거치대로 사용되는 타워... 주로 파도에 따라 서로 선수들끼리 보드를 빌리고 바꿔가며 타기도 한다... 저렇게 쪼만한 보드로 도대체들 어떻게 타는 거지... 롱보드만 타는 나는 앉아 있기도 힘들었다.. 정말이지 ㅋㅋㅋ 세상 진지하게 경기에 임하능 로컬 써퍼들... 라운드가 끝나고 퇴장하는 선수들의 모습이다!! 애들이 밖에서 만나서 놀 때는 세상 순수하고 배려심 깊고 착한 애들인데.... 더보기
샤르가오 WSL (World Surf League) 서핑의 국제경기... 매년 세계를 돌며 열린다... 서핑 3대 명소인 샤르가오 클라우드나인은 파도가 가장 좋은 시기인 10월 아니면 11월... 로컬 대회가 끝나고 바로 인터네셔널 경기가 열린다... 2019년엔 드디어 눈앞에서 경기를 볼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파이널 하는 날에 여기 들어가려고 어찌나 경호원한테 사바사바를 했는지... 그 날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다 ㅋㅋ 간신히 자리를 잡고 사진기를 막 들이밀었다... 이 날은 가히 미쳤었다... 날씨도 바람도 파도도 선수들의 컨디션도... 내 카메라의 배터리 용량도 모든 게 완벽했었다... 서핑이라는 것이 참 유명해지면서 20년 도쿄올림픽엔 서핑 종목이 포함되어 있었다고 한다... 우리나라 선수들도 일본으로 경기를 하러 가기 위해 준비하고 있었는.. 더보기
그랬고 그랬었던... 샤르가오... 내 마음속의 안식처... 필리핀의 자그마한 섬나라... 수시로 정전이 되는 곳... 아주아주 느리고 느린 곳... 자연이 미치게 아름다운 곳... 숙박시설은 아직 낙후한 곳... 진정한 살아있음이 느껴지는 곳... 주로 이동 수단은 오토바이인 곳... 우리나라 70년대를 연상시키는 곳... 사람의 순수함이 아직 살아 있는 곳... 아직 우물을 길어 물을 사용하는 곳... 더우면서 아주 시원한 바람도 함께 주는 곳... 그뤠잇한 파도로 써핑 국제경기가 열리는 그곳... 매일 밤마다 요일별로 신나는 클럽이 오픈하는 곳... 배고프면 바다에서 생선을 얻고 목마르면 나무에서 코코넛을 얻는 그곳... 유럽인들이 방문이 제일 많아 여기가 필리핀인지 유럽인지 항상 헷갈리는 곳... 세부나 마닐라에서 국..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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