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금요일
퇴근 후 집에가는길ㅡ
미사에 서브웨이가 생겼다ㅡ
항상 줄서있는 맛집
사실 생긴지 좀 됐는데 항상 줄서 있어서 가기 엄두가 안났던 곳ㅋ
하지만 오늘은 맘잡았다ㅡ
간다ㅡ
기다린다ㅡ
칼퇴후 도착ㅡ
역시 줄 겁내 서있고ㅋ
앞사람이 버벅거리는 뒷사람이 짜증 날 수 있으므로 기다리면서 빵부터 소스까지 쫘악 훑어본 후 디테일하게 선택하여 직원들의 쏟아지는 질문에 총알처럼 빠르게 답변할 필요가 있다.
그래서 보고또 보며 준비해놓는 주문ㅋ
기다림이 지루하지 않아서 좋다ㅋ
핫플레이스ㅡ서브웨이ㅋ
갠적으로 샌드위치 제일 맛있는곳ㅋ
와ㅡ 배달도 되네ㅡ 대애박ㅋ
테이블도 제법 넓게 있어 먹고갈만 함ㅋ
자ㅡ 일단 줄서고서고 서다가 드디어 도착ㅡ
메뉴 주문 후 빵부터 고른다.
그리고 1번직원이 빵 가져오고 잘라서 치즈 넣고 빵과함께 굽는다.
빵은 무조건 구워줌ㅋ
빵은 구워야 제맛ㅋ
그럼 2번 직원이 야채 어떻게 넣어드릴까요?
그럼 나는 다요ㅡ
올리브 싫어서 빼려다가 최근 그닥 싫지 않아 먹었더니 괜찮더군ㅋ
야채를 대충 넣은 후 야채 양 괜찮으세요?
라는 질문에 더 넣을 수 있나요?
하니 추가하란다ㅋ
그럼 됐다고ㅋ
나는 여기서 만족하겠네ㅋ
하고ㅡ 소스 선택존ㅋ
추천소스를 말해달라고 하면 브레인 직원이 바로바로 추천소스를 읊는다.
와우다ㅡ
나는 홀그레인소스가 싫어서 다 피해가다가 샌드위치 세개 시켰는데 계속 추천소스에 홀그레인 들어가길래 에라 모르겠다 이래서 마지막에 한 번 넣어봄...
그 닥 맛은 따로 크게 뽝 느껴지는것은 없어 괜찮았음ㅋ
소스 다 뿌리고 소스 양 괜찮으세요?
압박 질문이 오는데 내가 너무 많다 그러면 혹시 어떻게 처리할지 겁내 궁금하긴 했음ㅋㅋㅋ
하지만 네 로 마무리ㅋㅋㅋ
그리고 맛나는 쿠키ㅋ
저렴한 느낌의 쿠키ㅡ
종류별로 다 샀지ㅡ
초코칩 쿠키 빼고 진짜 다 대존맛탱ㅋ
특히 스모어ㅡㅋ
모야모야ㅡ
아우 증말 스모어 모야모야ㅡ
핵달달 부드러운 쿠키ㅋ
스테이크 쉬림프 아보카도비엘티ㅡ
아보카도는 정말 이 직원이 넣었는지 안넣었는지 끝끝내 흔적조차 찾지 못했다고 한다ㅋ
가득가득 한입 그냥 와랄랄라ㅡ
훠우!!!
대존맛탱ㅋ
세개 다 그냥 핵존맛ㅋ
다이어트 개나 줘버려
ㅋㅋㅋㅋㅋㅋㅋ
약 도착에서 나오는데까지 20ㅡ30분정도 걸려서 바로 차로 와서 먹음ㅋㅋㅋ
지하주차장에서 차조명으로 찍으니 저렇게 샌드위치가 상당히 맛없어보이게 나오는군ㅋ
맛있는게 최고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