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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심심일상

베스킨 라빈스 파인트 30프로 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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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술이 땡기는 날이었다...

주 5일은 그런날이지만.. 이 날은 안주로 아이스크림이 땡기는 그런 특별한 날이었다...

왜 내가 아이스크림이 땡겼고... 그중에서도 일 년에 이십 번 정도 생각나는 베스킨라빈스 아이스크림이 땡겼는지...

난 아무 생각 없이 파인트를 사러 갔다...

항상 먹는 그린티, 체리쥬빌레,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를 고르고 그 이유를 알았다 ㅋㅋ

이런 할인을 어디서 보고 뇌리에 남았던 건지... ㅋㅋㅋㅋ  얼씨구나 했다 ㅋㅋㅋ

오랜만에 간 우리 동네 베라...

큐알코드 찍고 무인으로 파인트 주문 완료~

기다리는 동안...

알록이달록이들을 자랑하는 베라의 이쁜이들...

저걸 어떻게 저렇게 만들었지... 저걸 어떻게 먹지... 세상 이쁘게 참 잘 만들었다...

우리 집 냉장고로 바로 고대로 샤악 옮기고 싶었다...

언제 한 번 저 죠리퐁은 먹어 보고 싶다 ㅋㅋ

구경은 실컷 하고 업어온 파인트 이런... 스몰...

와 근데... 파인트가 왜케 쪼글아들었는지... 하 나 참... 거의 한 컷에 끝날 것 같은 빈약한 양...

예전엔 하프갤런으로 체리쥬빌레 한 개로 다 채워서 끌어안고 다 먹고 배부르고 그랬는데...

와.. 이젠 비싸서 못 사 먹겠다 ㅋㅋ 30프로 할인 때려서 5700원이라니 ㅋㅋㅋ

메로나가 도대체 몇 개야...

그나저나 올 때 메로나...

술안주로 그냥 한컷으로 끝났다...

나의 기쁨은 그렇게 순식간에 통장을 스치는 월급처럼 사라져 벌이고 말았다...

ㅇ ㅏ ... 언제 풀메하고 마스크안쓰고 왁자지껄한 맛집 가서 맛있는 술 사 먹을 수 있을랑가...

허구헌날 특별한 안주 찾아대고 소소한 기쁨이나마 느끼려고 안간힘을 써대다가 지쳐 나가떨어지거따 아주 ㅋㅋ

다행히 스친 행복을 잠시나마 붙잡아 줄 수 있는 아이들도 업어 왔었다 ㅋㅋㅋ  역시 나란인간... 쓰담쓰담..ㅋㅋㅋ

베라 가면서 다이소에 잠깐 뭐 사러 들렸는데 왜케 맛있는게 디따 많아.?

다이소 왜 ... 언제 누구 마음대로 맛집 됨?ㅋㅋㅋ

이 아이들이 자꾸 업어달라고 징징대는 바람에 함께 업어옴...

나의 기쁨은 잠시나마 연장이 되었지...

신당동떡볶이는 정말 먹을때마다 감동임... 바삭거리는 소리 너무 조앙 

맵기도 하고 씹다보면 스트레스 풀림 ㅋㅋㅋ 역시 술안주로 제격 ㅋㅋㅋ

마침 그 옆에 있던 뚜레주르 왜...

이건 또 언제 생겨가지고...

ㅎ ㅏ ... 진짜 우리동네 좋은 동네 ㅋㅋㅋ

좋아하능 아가들만 몰래몰래 업어옴 ㅋㅋㅋ

이 기분 아는사람?ㅋㅋㅋ

집에 간식서랍 있는 사람?

이거 채워넣을때 기분 아는사람?ㅋㅋㅋ

온 세상에 꽉차는 느낌... 이 느낌 아는사람...

요새 이런거 하는 낙으로 사는사람?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ㅈ ㅏ ... 이제 또 나와 2차를 시작해볼까...  다음 맥주 어서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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