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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심심일상

{부산여행} 광안 조개구이집 불타는조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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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에서 즐겁게 놀다가 숙소와서 푹쉬고 있자니 저녁이 문제다ㅡ
맛난것은 많고 한끼는 정해져있고ㅋ
검색에 검색을 하다가 조개구이로 메뉴를 정했다
해산물 안먹으려 했지만 구워먹으니 괜찮겠지ㅋㅋ
광안쪽에 엄청 많은 조개구이집을 검색해 숙소에서 제일 가까운곳으로 정했다ㅋ
오전에 너무 많이 걸어서 휴식이 필요했기때문에ㅋㅋㅋ


광안 조개구이집 불타는조개 jpg.1

숙소에서 걸어서 3분거리였던 이 조개구이집ㅋ
금요일밤인데 단 한테이블도 없었다ㅡ
이때 쎄함을 느끼고 돌아섰어야 했는데ㅋ
그냥저냥 리뷰가 괜찮아서 왔다ㅋ

주위에 주차장도 없어 주차대란인 이 지역ㅡ
공영주차장이 있긴 하지만 줄서서 있는것을 많이 보았다ㅡ
근데 여긴 진짜 주차장 크더라ㅋ
그리고 이렇게 포차마냥 분위기있게 한테이블씩 포장을 쳐놨다ㅡ
갱장히 분위기 있드라ㅋ
차가운 겨울 따뜻하고 분위기있게 조개 구어 먹으며 즐길 수 있게 되어있다ㅋ

 

광안 조개구이집 불타는조개 jpg.2

조개구이 55000원부터 시작한다ㅋ
둘이서 먹어도 작은양이라고 한다ㅋ
조개는 껍데기가 있어서 양이 적다고ㅋㅋㅋ
그러면서 중짜리 65000원짜리로 유도하더군ㅡ
이왕온거 맛보다가 끝나면 짜증나니까 그냥 고고ㅡ

광안 조개구이집 불타는조개 jpg.3

기본셋팅ㅋㅋㅋ
미역국은 맹탕ㅋㅋㅋ
저 오이당근 야채주는거는 다 말라 비틀어져 차마 먹을 수 없는걸 주길래 바꿔달라고 했으나ㅡ
다시 갔다준것도 오이가 다 바람들어서 걍 버림ㅋ
버려야될걸 서빙하는 손도 부끄럽지 않았을까ㅡ
바람든 오이를 손님상에 내보내는 것도ㅡ
차암ㅡ

광안 조개구이집 불타는조개 jpg.4

연탄불이다..
생각지못했다ㅋ

 

 

광안 조개구이집 불타는조개 jpg.5

다행히 창문이 있다ㅡ
밀폐된 공간에 연탄가스 무서워서 이 문 저 문 다 활짝 열어놓고 싶었지만 바람때문에 연탄불이 불사지를듯이 훅 올라와서 저만큼이 최선이었다ㅋㅋㅋㅋㅋ

v 광안 조개구6집 불타는조개 jpg.6

이것이 중자..
66,000원..
언제부터 조개구이가 이렇게 창렬스러운 음식이 됐을까ㅡ
약 십년전에 갱장히 맛있게 값싸고 배부르게 먹었던 좋은기억이 남아 있어 이렇게 여행 올땐 찾게 되는게 그때마다 실망을 매해 하고 있는지라ㅋㅋㅋ
이제는 조개구이를 놓아줘야 되지 않을까싶다ㅋ

 

 

 

광안 조개구이집 불타는조개 jpg.7

저 치즈담은 그릇도 차암..
그냥 기분좋게 조개에 치즈 찍어 먹으려고 하는데 이따시만하게 긴 속눈썹이 떨어져있었다ㅋ
직원이 속눈썹 연장술 받고왔는데 여기에 떨어졌나부다ㅡ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빼서 버리고 먹긴 했지만 찝찝하고 기분은 드러웠다ㅋ

광안 조개구이집 불타는조개 

가리비랑 전복은 싱싱하드라ㅡ
움직이고 있고 전복은 가리비 붙잡고 싸움을 벌인다ㅋㅋㅋㅋㅋ
힘 진짜 쎄드라 전복ㅋㅋㅋ

 

 

 

광안 조개구이집 불타는조개 jpg.8

다른 모시조개들은 오래된듯 하다ㅡ
조개가 분리가 안되고 껍질 그냥 뿌러지고ㅡ
그냥 안먹고 다 버림ㅜ

저 가리비 몇개 키조개 전복 세개 등등 조개 몇개 치즈맛 초장만으로 대충 집어  먹으니 그냥 물려버렸다ㅋㅋㅋ

우리가 갈때까지 이 불금에 단 한테이블도 오지 않았다ㅡ
심각하긴 하드라ㅡ

이제 조개구이는 이것으로 마지막
실망은 이제 그만ㅋ
빠이빠이 하겠다!!!



광안 조개구이집 불타는조개 2

집 가는길 또 폭죽엄청 터뜨리고 놀그 있드라ㅋㅋㅋ
불금이라 모두들 신났나부다ㅡ

 

 

 

광안 조개구이집 불타는조개 jpg.9

그리고 저녁먹고 술 깰겸 산책하다가 주거지역에 있는 떡볶이집에서 떡볶이 발견..
대존맛탱ㅋㅋㅋ
포장해와서 조개구이에 아쉬움을 떨쳐내며 밀가루로 배채우고 잠들었다ㅋ

안녕 부산아ㅡ
나는 내일 간다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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