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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심심일상

거북이 (목디스크) 탈출 장비(에르고바디,커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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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터였는지는 모른다ㅡ
십수년을 구부정한 자세로 불규칙게 갑자기 찾아오는 찌릿한 고통과 함께 살아온듯하다...
왜케 팔이 아팠는지... 두통은 또 왜케 심한지..
정형외과와 한의원을 참 자주갔던것 같다..
허구헌날 담 도 잘걸려서 침도 많이 맞고ㅡ 보약도 먹어보고 척추에 좋다는 추나요법 등등...
별에별 것을 많이도 해봤다ㅜ
엑스레이도 자주찍고 아플때 마다 가니까 어느 한 정형외과 의사가...
"심각한 거북목입니다ㅡ 나중에 출산 안하실꺼에요? 이렇게 냅두면 나중에 낳은 그 아이를 안고 있을수 조차 없을 지경이 되는 수준입니다.
제 다른 환자는 출산하시고 아이 케어가 불가능해서 동생에게 맡기고 수술후 요양중이십니다
자세 바로 하시고 관리 운동 따로 하셔야 합니다."
이런말을 들었다...
그래도 폐암환자가 담배 기어코 피어대듯이 익숙해져버린 구부정한 자세를 고치기는 정말 쉽지않다ㅡ
그렇게 거북목에서 벗어나기 위해 발악을 하며 살아간다...
하지만 내 자세는 구부정해져만 간다ㅋ
평소 습관과 자세가 9할은 하겠지만 뭐라도 일단 의지가 필요한 현대인ㅋㅋㅋ
그리하야 장비빨을 세워보도록한다ㅡ

처음엔 요가매트와 땅콩볼이 시작이였다...


허구헌날 나름 할 수있는 스트레칭 하고 땅콩볼로 목 뒷쪽 자극해주고ㅡ

그러다가 광고보고 구매하게 된 에르고 바디ㅡ

 

 

내돈내산 구매인증ㅋ

 

 

광고를 너무 많이 봐서 어디한번 구매해 봄ㅡ
시원함을 느껴보고 싶은 마음에 ㅋㅋㅋ
문이나 어디 걸어놓기 좋은 곳을 찾아 걸어놓고 길이도 픽스해논다ㅡ

 

 

퇴근하고 와서 일단 모가지 땡겨질때 까지 조절 후 힘빼고 눕는다
그럼 진짜 이상하게 잠이 솔솔온다ㅋ
오래하면 안 좋다그래서 15분 정도를 권장하더라ㅡ
그렇게 퇴근후 잠 살짝자고 일어난다ㅋ
완젼 대박 시원하고 그런건 1도 없다ㅋ
그냥 좀 땡겼으니 나아졌을라나 하는 심리적위안 2프로 정도 주는 장비ㅋㅋㅋ
그래도 꾸준히 사용하려고 노력즁ㅋ

다음 장비 !!!
커블 커블 습관되면 평생 좋은 자세 만들어요~~~
커블~~~~!
역시 광고를 하도 많이 봐서 어디한번 구매해 보았다ㅋㅋ

 

 

나 집에 하나 사무실에 하나 엄마 하나 ㅡ
투쁠원 3개구입ㅋ 궁댕이 커서 와이더로 구매했어야 했는데 컴피로 구매해 벌임ㅜㅜ

 

 

실물은 뭔가 엄청난 싸구려 플라스틱 쓰레기 느낌ㅡ

 

 

간단히 설명서 정독한번 해주고ㅡ

 

 

의자에 살포시 놓아본다ㅡㅋ
앉는다ㅡ
개불편하다ㅡ
단 한개도 받쳐주는 느낌이 없다ㅡ
그냥 내가 자세 바로 잡아서 앉는느낌?ㅋ
그럴꺼면 커블이 필요가 없을텐데ㅡ
아ㅡ나 또 돈지랄했나ㅡ
이러면서 설계시작ㅋㅋ

 

 

방석과 쿠션 설계완료ㅋ
뭔가 푹신해야 편안함ㅡ

 

 

새로나온 커블은 쿠션을 좀 더 보강해서 나왔다고..

 

 

근데 바닥이 그냥 이렇게 생김ㅡ
맨바닥에는 절대 못앉음ㅋ
계속 뒤뚱거리게 됨ㅋ

 

 

생김새는 대략 이렇고ㅡ 푹신한 곳에서 엉덩이 최대한 깊게해서 앉으면 뭔가 좀 자세가 펴지는것 같기도 하다ㅋ
소파에 와이더로 구매해서 매일 사용하면 효과가 없진 않을듯ㅋㅋㅋ

 

 

 엄마는 침대에 놓아보고 소파에도 놓고 앉아 보더니 다 탈락ㅋㅋ
흔들의자에 놓고 사용 하시더니 뭔가 좀 펴주는것 같긴 하다더라...
제각각 자리를 찾았다ㅋㅋ
일단 효과를 기대하며 잘 사용해 볼 예정...
제발 자세 똑바로..
하... 올해는 어깨피고 아프지말고 살아보쟈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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