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존재한다
고로 나는 먹는다
요즘 아쥬 아웃백에 맛들렸다...
주말에 기분내고 싶으면서 귀찮음을 최소화 하면서 약간 부담되는 가격에 가성비 있는 스테이크와 와인을 먹고 싶다...
아웃백을 추천한다...ㅋㅋㅋ
주말마다 기분전환을 위한 외식이 내생활에 열풍이다 ㅋㅋㅋ
어쩔수없다.. 지금이시국과 내기준에서의 일상탈출과 스트레스 해소에 최선의 방법이다
간다 오늘도...
아웃백배달 고고 ㅋㅋㅋ
그전엔 듀오스테이크를 먹었다...
하지만 셋트에는 많은 메뉴들을 담아내지 못했고.. 특히 파스타가 투움바 파스타로 많이 한정되어 있었기에...
투움바 파스타는 이제 그만 먹어도 되었기에...
나는 알리오올리오가 먹고 싶은데 스테이크 셋트에 알리오올리오를 포함시키지 않았기에...
오늘은 먹고 싶은 것들만 따로 따로..
(사실 저번에 셋트에 포함된 산펠레그리노 음료랑 볶음밥이 너무 맛이 없...)
그래서 시켜 본 또 아웃백 2탄 ㅋㅋ

요즘 저런 쪽지가 유행이라지...
이쁜 손글씨 포스트잇.. 누군지 참 재빠르게 잘도 만들어 냈군...
어떻게 저런걸 판매할 생각을 다 했지...ㅋㅋㅋ
항상 거대한 박스에 푸짐하게 담겨와 보는 즉시 배부른 이상한 현상이 있는 아웃백 박스 ㅋㅋ

저번에는 주문하고 70분만에 왔는데 바로 먹어도 따뜻해서 전자렌지나 오븐돌려 먹을 필요 없었는데 이번 꽤 많이 식었더군...
전자렌지 일분삼십초씩 싸악싸악 다 돌려주시고 ㅋㅋ

특히 한 번 시켜본 이것...
쇼핑백에 따로 담아준 이것...

오지치즈후라이 ㅋㅋㅋ
아주그냥 치즈치즈 하다지이~?ㅋㅋㅋㅋㅋ
맥주안주로 아주 그냥 제격이라고 ㅋㅋㅋ
아주 그냥 오늘 칼로리 폭탄 맛 좀 보겠구나~!!

일단 까르베네 쇼비뇽이면 평타는 침 ㅋㅋㅋ
포장용기 맘에 들고...
뜯기도 편하고 신선도도 유지되는 것 같음...

시원하게 보관 후 간편하게 뜯어 와인잔에 따라 마시라지...

하지만 친구네 집엔 그딴거 없어 ㅋㅋㅋ
종이컵 하나 달랑ㅋㅋㅋ
아 근데 양이 매우 아쉬움...
한 20팩은 먹어줘야 아... 스테이크에 와인 제대로 먹었다 할 것 같음 ㅋㅋㅋ

자 그럼 두덩이 머쉬룸 스테이크와 오지지츠후라이 알리오올리오파스타를 어디한번 즐겨 볼까...
스테이크 소스도 한개는 매운맛 한개는 담백한 맛...
질리지 않고 번갈아 가며 꾸준히 먹을 수 있음 ㅋㅋㅋ

특히 알리오올리오...
아주 상당한 맛이더군...
면이 불지도 않았고 상당한 맛이 났음..
역시 스테이크는 미디엄 웰던...
전자렌지에 1분 30초 돌려 먹으니... 약간 찔긴듯한 느낌은 있었지만 소스에 푹 찍어 아주 그냥 지대로 고기맛 즐겨봄

오늘도 만족하며 잘 즐긴 아웃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