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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백 얼룩제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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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을 맞아 대청소를 했다..
그동안 쪄버린 살들로 들어가지지 않고 앞으로도 이 옷을 입을일은 없을듯하여... ㅜㅜ

엄청난 옷 가방 신발들을 버렸다...
쓰라리지만 속은 시원했다...

이 살을 찌우기 위해 얼마나 많은 돈이 나갔는지ㅡ
그 텅장을 좀 채워보기 위해 🥕 마켓에 올려볼까 했지만...

최근 구매 거의 확정 분위기에 고무되어 있으면 구매확정 앞에서 고꾸라지기 일쑤였던 적이 많아ㅡ생각만해도 스트레스 쌓여서 다 포기

바로 쓰레기통으로 직행...

하지만 눈에띄는 어디서 났는지...
내가 샀는지 누가 줬는지 조차 기억이 전혀없는 완젼 기본 에코백 하나...
요샌 밖을 나돌아댕길일도 없으니 볼일 볼때만 잠깐 다녀올때 간단한 소지품을 넣을 가볍고 편한걸 추구하는 편이다ㅡ

그 와중에 이 에코백은 쉽사리 버려지지 않았다


에코백 얼룩제거 jpg.1

완젼 기본중에 기본ㅡ
그래서 맘에듬ㅡ
하지만.. 이 얼룩 무엇이냐...
밑바닥에 선명하게...
아마도 십수년전 내가 들고댕기다 커피나 무언가를 쏟아놓고 방치했음이 틀림없다ㅡㅋ

아ㅡ 난 이 가방을 들고 댕기고 싶다ㅡㅋ
이 얼룩은 제거되어야 마땅하다ㅡㅋ

에코백 얼룩제거 jpg.2

아놔ㅡ
자기주장 겁내 강해 보이는 얼룩이다
쉽사리 지워지지 않을것이 예견된다ㅋ

전의 나같음 걍 락스 뿌릴것 같은데 얼룩덜룩해져서 옷 한번 버린 이후 락스는 쳐다도 안 봄ㅋ

일단 블로그에서 얼룩제거에 관한 정보를 검색한다ㅋ

에코백 얼룩제거 jpg.3

일단 주방세제ㅡ
이 정보가 제일 많이 나오더라...

퐁퐁 적당량 붓고 비비기ㅡ

응 전혀 안지워짐ㅋ


에코백 얼룩제거 jpg.4

주방세제 묻혀놓고 하루를 기다렸다가 다음날 빨아봄..

그대로임ㅋ

하지만 난 포기하지 않지ㅡㅋ

주방세제 겁내많이 해서 다시 칫솔로
빡빡 문대봄ㅋ

일 도 안지워짐ㅋ

에코백 얼룩제거 jpg.5

괜히 마시고 있던 우유한번 부어봄ㅋㅋㅋ
우유와 극명한 색깔차이ㅋ

에코백 얼룩제거 jpg.6

우유 이빠이 붓고 비벼비벼ㅡ
응 안댐...ㅋ

쉽사리 지워지지 않을것을 알고 있었지...ㅋ

에코백 얼룩제거 jpg.7

아ㅡ진짜 비비다가 빵꾸뚫리는거 아닌가 생각 될쯤 다시 검색으로 통해 탄산수?

말도 안대는 방법 같지만 평소 탄산수와 맥주는 박스로 쟁여놓고 사는 나ㅡ

에코백 얼룩제거 jpg.8

어디한번 부어봄...

탄산들이 샤르르르 소리를 내며 얼룩도 샤악 제거 될것 같은 느낌이었지만...

부어놓고 겁내 또 비빔ㅋ
일도 안지워짐.. ㅋ

에코백 얼룩제거 jpg.9


그냥 부어놓고 겁내 비빈후 또 하루 방치ㅋ

그리고 그냥 세탁기 돌려봄...
봄햇살에 아쥬그냥 빠싹 말려봄ㅡ

에코백 얼룩제거 jpg.10

나는 최선을 다했다...ㅋ
이게 뭐라고..
영혼을 갈아넣어 비볐는데...

너 나한테 왜그러냐...ㅋ

에코백 얼룩제거 jpg.11

밑바닥이라 안 보일것 같기도 하고...

아ㅡ 보이면 쪽팔림이 엄청날것 같기도 하고...
이걸 그냥 들고 댕겨 버려?

아 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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