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은 물을 매우 좋아한다ㅡ
취미가 수영, 써핑.. 잠수.. 바다에서 모래파내서 조개 잡기... 이런거 ㅋㅋㅋㅋ
물도하루 2리터는 넘게 마시는듯 하다ㅡ
물 못먹어서 죽은 귀신이 붙었는지ㅡㅋ
참으로 물에 환장을 한다ㅡㅋ
산보다는 강ㅋ 바다ㅡㅋ
홍천강이 있어 너무나도 맘에든 이번 여행ㅋ
팬션도 식당도 모두 좋았지만 이곳 홍천강에 발을 담굴수 있는 이곳이 제일 좋았다ㅋ
오전 열시쯤 도착한 이곳ㅡ
오전엔 흐리고 오후부터 본격적으로 메마른 대지를 촉촉하게 적시는 비가 내려줬다ㅋ
홍천강에 발 담그고 놀고싶어 강줄기를 따라 강 가까이 내려갈수 있는 곳을 찾아다녀 보았지만ㅡ
여기ㅡ 팔봉산 유원지 마냥 좋은곳은 없었다ㅋ
주차장도 무료고ㅡ
이 주차장 근처에 텐트치고 할 수있는 장소가 있긴한대ㅡ 매연 다 먹을듯ㅡ
캠핑장소로는 탈락ㅋ
화장실도 큼지막하게 잘 되어 있고ㅡ
요론 먹을만한 식당도 즐비해있고ㅡㅋ
여기 안에도 식당이 많지만 이 곳을 길따라 쭉 지나가다보면 닭갈비 맛집 이쁜 커피숍등이
이곳 근처에 다 몰려있다ㅋ
일단 다 필요 없어ㅡ
난 강으로 뛰어들겠다!!!ㅋㅋㅋ
이곳이 내려가는 길ㅡ
물놀이를 하는 사람도 꽤있었고ㅡ 낚시하는 사람들ㅡ
그리고 그 맞은편엔 팔봉산에서 내려오는 길이 있어 등산하는 사람도 많았다ㅡ
이 꿉꿉한 날씨에 등산이라니ㅡㅋ
정말이지 대단한 사람들ㅋ
파릇파릇하니ㅡ 넓직하고ㅡ
탁 트인이곳ㅡ
내 최애장소ㅡ
산들바람맞으며 발담그고 놀다가ㅡ
사람구경 하며 물수제비 뜨고 놀기ㅋ
여러 이름모를 꽃들까지...ㅋ
강 한가운데 까지 가도 무릅밑으로 오더라ㅡ
강에서 수영하고 싶었는데ㅡㅋ
수영금지라더군...ㅋㅋㅋ
맨발로 걸어갔는데 밑에 자갈들이 이끼가 껴서 매우 미끄럽더군ㅡㅋ
처음엔 지압되서 시원하고 좋았는데 나중엔 겁내아파서 주저앉음ㅋ
이때 갔을땐 갱장히 얕아서 구명쪼끼는 왜 가따놨을까 했다ㅡ
하지만 다음날 호우주의보가 내려진후로는 물이 꽤 많이 불었더군...
강 근처에도 텐트많이 치고 있던데 잘 들 철수했기를ㅋ
올 여름 장마끝나고 매미소리 찌르르르 들릴때...
내 다시 한번 찾아 시원한 물에 발담근다...
그때까지 짜이찌엔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