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방이 없다ㅡ
외출 할 일도 잘 없으니 별로 이쁜거 가지고 싶은 마음도 없고ㅋㅋㅋ
허구헌날 에코백에 대충 소지품 때려넣고 다니다가 갑자기 봄바람이 불어 그런가ㅡ
여성숄더백으로 많이 봐온 토리버찌 가방이 갑자기 눈에 띄더군ㅋ
클러치백이나 숄더백은 이제 다 불편해ㅋ
대충 어깨에 걸칠수있는 적당한 크기의 실용적인 디자인을 찾다보니 하나 걸리더군ㅡ
근데 가격이 핵저렴ㅋㅡ
아ㅡ 특에이급 짝퉁이구나 했다ㅋ
이 나이에 어설프게 짝퉁 애매한대ㅡ...
하다가 걍 경험삼아 한번 구매해봄ㅋ
인터넷 사이트가 큰언니네몰이였던가ㅡㅋ
요기가 내스타일 가방이 있길래ㅡ
그리고 그닥 리뷰도 나빠 보이지 않았기에ㅡ
주문ㅡ
그리고 3주 뒤에 받음...
와우...
정말 와우였음ㅋ
원래 주문확인 완료부터 시작해서 배송준비.. 배송중... 부터 뭔가 하나 시키면 온갖 문자부터 다 받고 신속하게 받아본 배달의 국가에 살았기에...
배송 이르케 오래걸려서 무언가를 받아본 적이 없었음ㅋ
늦으면 2ㅡ3일 아님 당일배송 새벽배송에 길들여져 있던 나이기에ㅡㅋ
가방이 올 생각을 안함ㅋ
톡톡에 문의했더니 2ㅡ3주ㅡ
와우ㅡㅋ
살때는 어느 공지사항에도 이르케 까지 오래 걸린다는 말은 없었는데ㅡㅋ
전화 문자 톡톡문의
ㅋㅋㅋ
하지만 대답없는 너ㅡㅋ
전화라도 받던가... 문자에 답이라도 주던가...
톡톡문의라도 하면 그나마 늦게나마 답을 준다 ㅋㅋ
2-3주뒤 배송예정이라고 ㅋㅋ
나중에는 그냥 반품한다고 취소하라 했음ㅋ
하지만 대답없는 너ㅋ
그러더니 잊을만 할때 알수없는 정체불명의 박스ㅡㅋ
와ㅡ 진짜 심한거 아니냐고ㅡㅋ
중국에서 만들어서 오느라 그런건가...
토리버찌 쇼핑백이 원래 저런거였나...
쇼핑백부터 괜히 마음에 안듬ㅋ
오케이 파우치ㅡ
꼼꼼이도 쌌다ㅋ
사진과 비슷하긴하군ㅋ
ㅇㅣ 실밥은 뭘까...
떨어지지도 않고 빠지지도 않음...
그냥 짤라서 쓰라 이건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놔 진짜 ㅋㅋㅋㅋㅋ
ㅎㅓ접해보이는 가방끈 ㅋㅋㅋㅋㅋ
그냥 딱 봤을땐 무난하니ㅡ 저렴한 가죽가방 든것같고ㅡ 막 들고 댕기기에 좋고ㅡ
이것저것 많이 때려넣고 다니기에 좋아 잘 쓰긴할듯ㅋ
하지만 디자인이 약간 쫌 그럼ㅋ
뭔가 부실해보여..ㅋ
그리고 가죽냄새가 와우ㅡㅋ
삼일째 베란다에 널어놓고 냄새빼는즁ㅋ
냄새가 빠지려나...ㅋㅋㅋ
그냥 돈 돈 더주고 백화점가서 직접보고 살껄 그랬나...ㅋㅋㅋ
진짜 나중엔 돈 많이 벌어서 실물보고 사야징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