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토요일 오후 6시반이 되면 치킨을 시켜놓고 무한도전을 즐길때가 있었다ㅋㅋㅋ
어찌나 즐겁고 치킨이 코로 넘어가는지 입으로 들어가는지 모를정도로 깔깔대고 웃으며 완전한 주말의 낙을 즐겼는지ㅋㅋ
세월이 흘러 지금은 푸라닭 치킨이라는 대존맛탱 치킨이 생겨났고...
예전부터 불길한 예감이었던 치킨 이만원시대가 도래하고 말았다...
이딴 닭 따위가 이만원이라니ㅋ
시장에서 핵존맛탱 치킨 단돈 몇천원주고 튀겨 즐길때가 있었는데ㅡ
그래도 여러 브랜드를 섭렵해보고 비에이치씨 골드킹 뿌링클 교촌 허니 따위같은 대실패를 몇차례 해보고는
최강자 푸라닭을 따라올자가 없었으니...간만에 옛날기분을 만끽할까하여 5시반쯤 미리 푸라닭을 시킴ㅋ
자주 시켜먹었던 블랙알리오만 생각하고 있다가 신박한 고추마요 반반셋트가 있었으니ㅡ
옳거니ㅡ
이것이다!!!!
가즈아ㅡㅋㅋㅋ평소 자주 시켜먹는곳에 반반 주문 고고싱ㅋ
예전에는 반반이라함은 무조건 후라이드반 양념반이였는데ㅋㅋ치킨에 별에 별짓을 다 함으로써 상당한 메뉴들이 생겨나고 그로인해 가격도 함께 오르는 것일까...
치킨시켜놓고 기다리는 시간은 언제나 설레ㅋ
6시 20분쯤 도착한 착한 치킨ㅋ 티비는 놀면 뭐하니ㅋ준비해놓고 셋팅시작 ㅋ
점점쌓여가는 프라닭 주머니ㅋㅋ
신발 싸는용도로 쓰기위해 신발장에 쌓여가는 중이다ㅋ
자ㅡ어디 본격적으로 셋팅을 시작해볼까...ㅋ
푸라닭은 포장값에도 돈 솔찬히 들었을 수도 있겠다...
갑자기 드는 뜬금없는 생각ㅋ
속내를 내보인다ㅡ
양이 갱장히 작아보이긴 하지만 먹고나면 배부름ㅋ
믿고 먹는 블랙알리오ㅡㅋ
하지만 처음 먹어보는 고추마요ㅋ
고추의 맵기가 범상치 않다ㅋ
왜 보기만 했는데 침나오지...ㅋ
맵고 달달한 치킨에 마요네즈 사알짝ㅡ
거기에 내가 좋아라 하는 청양이ㅡ
같이 한입 베어물으니 조화 터지더군ㅋ
역시 맛있어ㅋ
겁내 맵다 싶을때 달달촉촉 블랙 알리오 먹어주시면 환상의 궁합ㅋㅋㅋ
아ㅡ 진짜 대존맛ㅋ
이렇게 하나하나 먹다보면 어느새 치킨은 사라져 있고 놀면 뭐하니는 끝난다...
그나저나 정상동기너무좋다...ㅋㅋㅋ
근데 나얼은 당최 신이내린 목소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