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심코 밖을 돌아댕기다가 저녁시간이 되었다ㅡ
장을 봐서 들어가서 해먹을까 배달시켜먹을까를 고민하다 앞에 보이는 스시집ㅡ
초밥을 맨날 시켜만 먹다가 간만에 시원한 쌩맥에 골라먹는 재미가 있는 회전초밥집 ㅡ
땡긴다ㅡ
들어간다ㅡ
토욜 저녁 6시쯤ㅡ
한산하다ㅡ
그러다가 한시간정도 먹고 갈때되니 테이블이 다 차있더군ㅋ
대애박ㅡ
모든접시 1700원ㅡ
들어갈땐 보지못했다ㅡ 하지만 실컷 먹다 보니 접시 색깔마다 다 가격도 다르고 그랬던것 같은데 이 회전초밥집은 동일한가ㅡ
이 생각으로 실컷먹고 나오니 동일가격ㅡ
1700원이였던것...
점심특선도 괜찮아 보인다...
뭔가 예술작품 같아보이는 새우초밥 그림ㅋ
웨이팅도 많은듯ㅡ
우리가 일빠ㅋ
자 그럼 시작해볼까ㅡㅋㅋㅋ
일단 안쪽부터 테이블을 채워 앉는다ㅡ
기본셋팅ㅡ
락교가 참 맛있더군ㅡ
와사비가 생고추냉이가 아닌게 좀 아쉬움ㅋ
장어부터 어디한번 조져볼까...ㅋ
줄줄이 입이 열리기 시작한다ㅋ
연어 참치...
새우튀김도 통통하니ㅡ
바삭바삭ㅡ
튀김은 데워달라고 하면 바로 데워줌ㅋ
장국도 수시로 따뜻한 장국 리필해줌ㅋㅋㅋㅋㅋ 중간중간 호로록 마시며 내려주면 솨악~~
다시 처음처럼 초밥 폭풍흡입 가능ㅋㅋ
소스맛ㅡ
초밥에 마요네즈 뿌리면 평타는치는듯ㅋ
난 그냥 연어초밥보다 이르케 양파에 소스 날치알 올라간게 그르케 맛있드라ㅋㅋㅋ
활어 묵은지 초밥ㅡ
묵은지가 회의 늬끠함을 그냥 사악 가셔주더군ㅋ
타꼬야끼 간식으로 중간중간 먹어주시고ㅋ
위에 뭔가가 없고 다 먹어봤다 싶은것만 있으면 신속히 주문을 해댄다ㅡㅋ
안먹어본거 다 시키기ㅋ
우동 소바 마카롱 케익 과일 등등 디저트까지 줄 지어서 있음ㅋㅋㅋ
요론 활어는 주문즉시 만들어주니 매우 신선한듯ㅡ
초장도 달라그러면 줌ㅋ
난 와사비 간장 파ㅋㅋ
갑오징어 초밥ㅡ
요고ㅡ 대박ㅡ
어찌나 부드럽게 넘어가는지ㅡ
겁내 맛있음ㅋ
큼지막한 참치ㅋ
꿀꺽꿀꺽 넘어가는 생맥ㅋㅋㅋ
생새우 초밥ㅡ
떡갈비초밥인데 이것도 엄청 부드럽고 맛남ㅋ
와우ㅡ 정신없이 때려먹다보니 쌓여가는 접시ㅋ
둘이서 삼십개를 못채움ㅜ
맥주를 먹지 말았어야했는데ㅜ
아쉬움ㅜ
다음엔 맥주따위 안먹고 초밥만 공략한다ㅋ
기다료라ㅡ 내가 다시 간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