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즈아ㅡ
기력회복하러ㅡ
비도 주구장창 오는것은 아니지만 허구헌날 짙은 먹구름에 침구류나 마룻바닥은 끈적끈적ㅡ
아놔ㅡ진짜ㅡ
빨래 드럽게 안말라ㅡ
매년 이맘때되면 생각나는 건조기ㅡ
모든 수분을 전체적으로 다 먹고 있어 다리하나 떼서 한걸음 걷기도 무겁다는 소리 나오고ㅡ
장마철ㅡ
이때쯤이면 항상 기운이 없으면서 기력보충이 생각난다ㅡ
에어콘앞에 앉아 올해의 초복을 검색한다ㅡ
와우ㅡ 벌써 초복이 다가오고 있었어ㅜ
이번주 일요일 7월11일이라니...
하지만 난 일요일엔 절대 세상밖으로 나가지 않지ㅡ
이 그지같은 코시국에 출퇴근하기에도 빡씬데ㅡ
굳이 일요일까지 세상에 나가고 싶지않음ㅋ
신속하게 스케줄을 잡는다ㅋ
삼계탕 치면 나오는 지호한방삼계탕ㅋ
레쓰기릿ㅡㅋ
미사강변쪽에 자리잡고 있더군ㅡ
아직 신축건물이라 주차도 꽁쨔ㅡㅋ
가쟈ㅡ건강챙기러ㅋ
카운터에서 술을 팔더군ㅡ
건강술ㅋ
먹으면 건강해지는 술이니까ㅡㅋ
먹고싶다ㅋ
알마늘과 제호차까지ㅋ
제호차는 도대체 뭘까ㅋ
가다보면 센스있게 손 씻는곳도 으찌나 이쁘게 해놨던지ㅡ
갱장히 맘에듬ㅋ
메뉴판ㅡ
은근히 다양하게 많이 파네ㅋ
문어 오리 이런것도 많이파네ㅋ
기본삼계탕ㅡ
레쓰기릿ㅋ
완젼 영계인듯ㅡ
애기 닭ㅋ
이렇게 작은아이를...
상차림 참 정갈하고ㅡ
김치 깍두기 다 잘 담궈졌고ㅡ
샐러드는 상큼ㅡ
마늘 장아찌인가ㅡ
진짜 달달하면서 삼계탕과 넘 잘 어울림ㅡ
반찬은 무한리필인듯ㅡ
여기 마늘 내가 다 먹을뻔ㅋ
상에 인삼주라고 쪼꼬미병에 담겨있는것이 있었음ㅡ
그래서 저렇게 애기 소주잔이 있는데 진짜 완젼 맛있는 정종맛ㅋ
너무 맛있었음ㅋ
정신없이 먹느라 사진못찍음ㅋ
일회용 앞치마ㅡㅋ
갱장히 맘에듬ㅋ
김이 모락모락ㅋ
저 한방삼계탕의 비밀이 저 다시백에 담겨있는듯ㅋ
빨리 식게하기 위해 신속한 발골작업ㅋ
다 찢어ㅡㅋ
일인용 아니야 이거...ㅋㅋ
대추 밤 삼 다 있긴 한대ㅡ
닭이 너무작아ㅡ
찹쌀까지 들어있는거 다 먹었는데ㅡ
십초만에 폭풍흡입한듯ㅋ
순식간에 없어짐ㅋ
뽀얀국물ㅡ 육수도 갱장히 진함ㅡ
육수까지 원샷ㅋ
하웅ㅡ
이제 배부름ㅋ
그러고 배부름을 즐기고나면 수정과가 나옴ㅋ
시원해서 좋고 계피맛이 그렇게 많이 나지않아 좋고ㅋㅋㅋ
아ㅡ 마지막까지 마무리 잘해땅ㅡ
기력보충 완료ㅋ
중복까지 또 일상을 견뎌내어보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