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이든 여행은 숙소가 가장 중요하다ㅡ
대충 잠만 자면 되는 되는 여행객과는 나는 상당히 거리가 멀다ㅡㅋ
잠자리도 상당히 예민해서 내기 자던곳이 아니면 아주 심각하게 미친듯이 피곤해야 8시간정도 간신히 잘 수가 있다ㅋ
잠은 나에게 더없이 소중하고ㅡ
그 소중한 잠은 나를 겁내 싫어한다ㅋㅋ
그래서 수면장애를 달고산다ㅡ
이러한 나땜에 3개월동안 준비하면서 고심끝에 고른숙소ㅋㅋ
주위는 조용해야하고 무조건 바다가 가까이 있으면서 청결하고 침구상태가 극강으로 좋은곳ㅡ
3일동안 숙소에 주로 있을꺼라 적당히 넓으며 휴식공간으로 안성맞춤인 곳을 눈이 빠지게 찾았다ㅋㅋㅋ
중문쪽에 자리잡은 부티끄스테이 스놉 호텔ㅋ
호텔 객실은 많아보이는데 지정된 주차장은 협소하다ㅡ
이렇게 전기차 충전소는 제주 식당 숙소 어딜가나 심심찮게 볼수가 있고ㅡ
호텔앞이 아니더라도 그냥 길가에 세우면된다ㅋ
주차장이 협소하더라도 주차전쟁은 아님ㅋ
이 쪽으로 가면 바로 바다ㅡ
반대쪽으로 가면 편의점 식당 분위기좋은 까페들이 구석구석 즐비해 있다ㅡ
HEY, ENJOY WITH US
콜!!!
입구ㅡ
뭐지ㅡ 이그림 사람들은ㅋ
직원인가..ㅋㅋ
유명인인가ㅡㅋ
요로한 야외 바베큐장이 많이 준비되어 있더라ㅡ
체크인하는 바로 옆에 레스토랑도 따로해서 이딸리아 음식이 땡기면 가서 무거도 대긍 룸서비스도 가능하다고 함 ㅡ
하지만 내가 있는동안 쉐프가 서울에 일있다고 갔디야...ㅋㅋ
맛도 못보고 옴ㅋ
체크인시 주의사항 알랴주고ㅡ
요론고ㅡ먹어보고 싶었는데ㅜ
힝ㅜ
그나저나 이 입욕제ㅡ
만오천원주고 사용 한번 해봄ㅋ
호텔 로비ㅡ
체크인하고 키받은 후 객실이 있는 옆건물
가쟈ㅡ
층간소음 없는 맨 꼭대기층 듀얼 오션뷰로ㅋ
건물 사이사이 바다가 보임ㅋ
따라ㅡㅋ
일단 침대 합격ㅋ
주방 단촐하니ㅡ
티비 괜찮고ㅡㅋ
화장실 나쁘지 않아ㅡ
청소때마다 수건 칫솔 잘 갈아주시고ㅡ
주방에서 뭐 해먹기는 불가능ㅋ
걍 물 끓여서 커피만 마심ㅋ
마치 힙한 옷들 판매하는 편집샵 같은 인테리어ㅋ
이곳에 식량을 쌓는다ㅋ
집앞 편의점 거의 털어옴ㅋ
그리고 내가 이 숙소를 예약한 이유ㅡㅋ
이거이거ㅡㅋ
환상이지 뭐ㅋ
온수도 콸콸 나와ㅡ
하루에 한번씩 반신욕함ㅋ
제주도 있으면서 삼일 내내 흐리고 비와서 그나마 파란하늘 나왔을때 찍은거ㅋ
날씨 좋았으면 장난 아니었겠다ㅋ
그냥 물에 몸 담그고 술 마시는거지 모ㅋ
크ㅡ
분위기 끝쟝ㅋ
밤에는 오션이 전혀 보이지 않으니 그냥 술만 주구장창 묵으면 대고ㅋ
낮에는 오션뷰를 즐기며 입욕제에 퐁당 빠져보기로 한다ㅋ
감귤시트러스 입욕제ㅡ
만오천원짜리ㅡ
정말 이딴거 처음 사봄ㅋ
다 뿌시고 샤워기로 물 살살 뿌려주면ㅡ
오호ㅡ 요로케 향긋한 향기와 함께 거품이ㅋ
근데 왜 색깔이 왜..
그냥 편백 살껄 그랬나..
약간 오해받기 좋은 색상ㅋㅋㅋ
암튼 어차피 나만 즐기니ㅡ
아무 상관없이ㅡ
달달한 커피에..
바다..
그리고 이것들...ㅋㅋㅋ
천국이지 모ㅡㅋ
숙소 전체적으로 봤을때ㅡ
삼박사일에 45마넌 정도 했는데ㅡ
나쁘지 않았던듯 하고ㅡ
욕실화랑 슬리퍼 없는게 좀..
나중에 거실 슬리퍼는 카운터 가서 달라니까 일회용 주긴 하더군ㅋ
청소요청을 하면 해주는데 베게에 곰팡이 묻어 있는데..
시트는 끝까지 안갈아주는듯ㅋㅋㅋ
그냥 곰팡이 베게 옆에 빼놓고 잠ㅋ
중문 나갈땐 이십분정도 차타고 나가야하고ㅡ
원래 조용하고 외진곳 가려고 했으니 이런건 별문제가 되지 않았고ㅡ
층간소음 담배냄새 같은거 없이 오롯이 파도소리들으며 바다바람 숙소에서 즐기기 딱좋은 곳ㅡ
정말 만족하며 힐링 잘 하그 와땅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