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ㅡ 다음날 또 제주도를 만끽해보쟈ㅡ
갈 곳도 많고 먹을것도 많고 할 것도 많은 제주도ㅋ
일단 천제연 폭포가 적당한거리에 있으면서 그리 힘들지 않게 장관을 구경할 수 있을것 같아 떠나본다ㅋ
주차장도 넓찍ㅡ
주차하기가 어딜가나 편해 참 좋다ㅋ
참 가볼데 많아ㅡㅋ
좋은데 많아ㅋ
주차하고 들어가면 입장료 내고ㅡ
입구로 궈궈ㅡ
천제연폭포의 기를 받쟈ㅋ
주의사항을 자세히 읽고 천천히 알고 시작한다ㅡ
뭐든 알고 시작해야 갑갑하지 않지ㅋ
크ㅡ
펼쳐지는 계단ㅡ
은근히 계단 많아ㅋ
와우ㅡ
제 1폭포ㅡ
이곳이 연못이라고ㅡ
계단 조금만 내려가면 있는 이 에메랄드 색 연못ㅋ
진짜 천사가 나올 것 같음...
와ㅡ 정말 신성한 물같다ㅋ
비가 별로 내리지 않아 연못만 보고 나왔던 제 1폭포ㅡ
제 2폭포로 간다ㅡ
이때부터 끝없이 이어지는 길ㅋ
계단ㅋ
은근히 등반하는듯한ㅋ
더 멋진 절경일 수록 더 많은 계단이 기다리고 있다ㅋ
이곳이 제2폭포ㅡㅋ
크ㅡ
폭포처럼 쏟아지는구나ㅡ
바람이라도 불라치면 폭포물이 미스트가 되어 날아와 내 얼굴에 수분을 준다ㅋㅋㅋ
비올랑말랑 꿉꿉한 날씨에 으찌나 시원하던지ㅋㅋㅋ
실컷 절경을 감상하며 우레처럼 떨어지는 시원하고 우렁찬 폭포소리를 들으며 잠시 힐링한다ㅋ
사람들도 은근히 많았음ㅋ
자ㅡ이제 대망의 제3폭포로 가볼까ㅡㅋ
가는길 곳곳마다 문화재 보호 안내문이 붙어있고ㅡ
요론것도 있음ㅋ
이때부터 비가 살랑살랑 올랑말랑 했네ㅋ
높디 높은 다리ㅡ
이곳이 선임교인가...
밑부분에 조각된 일곱선녀상이 있었으나 찍지못함ㅋ
도대체 어떻게 지었을까..ㅋ
밤에는 이 석등이 다 켜진다고 하니 가히 장관이 아닐듯싶다ㅋ
근데 진짜 높고 육중함ㅋㅋㅋ
살짝 무서워서 바로 내려옴ㅋ
항시 비가 조금씩 내렸어서 미끄러운 바닥이라 조심조심 걸었고ㅡ
드디어 대망의 제 3폭포를 맞이한다ㅋ
더 깊고 더 무거운 중압감ㅡ
아주그냥 콸콸콸 쏟아지더군ㅡ
저 폭포 밑에 들어가면 아프겠지..
득도 하는 사람들은 저런곳 가서 정말 소리를 만드는것인가..
실컷 폭포구경하고 아름다운 물 색깔에 여운을 남기며 산책로 따라 천천히 올라오다보니 비가 이때부터 갑자기 으찌나 쏟아지던지....
우비 집에서 잔뜩 가져왔는데 숙소에 놓고 나옴ㅋ
이럴꺼면 왜 가져왔니ㅋ
비 쫄딱맞고 간신히 차로 돌아온다ㅡ
춥다ㅡㅋ
다 젖었다ㅡㅋ
이럴땐 모다?ㅋ
뜨끈한 해물탕ㅋㅋㅋ
가자ㅡ 해물탕 먹고 속차리러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