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에 조카가 왔다ㅡ
7살 눈에 넣어도 안아픈 나의 천사ㅡ
우리집의 보물ㅡ
심장이 아플만큼 소중한 사람ㅡ
그녀와함께 이따만큼의 장난감도 함께 왔다ㅡ
그 와중에 처음본 신기한 플루고ㅋ
참 정말 별게 다있다ㅡ
라떼는 컴터가 어디있어ㅡㅋ
그냥 슬리퍼 찍찍끌고 집앞에 나가서 대충 모여있는 애들이랑 미친듯이 뛰어댕기면서 얼음땡하고 숨바꼭질하고 놀았는데ㅡ
요새는 그 좋은걸 못하니ㅡ
불쌍하기도 하고ㅡ
집 안에서 컴터랑 노는 요즘 아이들ㅡ
그래서 이런 처음보는 플루고 이런것도 생기는 거겠지ㅡ
애들은 자고로 뛰댕기면서 놀아야대는데ㅡ
허구헌날 창의력 상상력만 키우다가 머리만 이따만해지고 뚱뚱해질까 걱정ㅡ
일단 지금은 이게 최선이니 조카와 적극적으로 본격적으로 놀아보기로 한다ㅋ
뭐 이런것들이 있나부다ㅋ
참 신기하고만ㅋ
응ㅡ
다 영어ㅡ
어쨌든 이르케 사용하면 된다 이거지ㅡㅋ
크
귀엽다ㅋ
각기 다른 놀이감들 같은데ㅡ
어쨌든 하나 꺼내보기로 한다ㅋ
오호ㅡ
이것이 패드로군ㅋ
잘 펴지네ㅡ
도톰하니 안에 자석이 있다고 한다ㅋ
자ㅡ
요즘 아이들이 하나씩은 필수품으로 갖고 있다는 태블릿을 끼운다ㅋ
그리고 앱을 틀면
카메라로 이 블럭을 인식한다ㅡ
와우ㅡ
그리고 나오는 모양대로 블럭쌓기를 시작ㅡ
내가 블럭을 쌓는대로 요곳이 인식을 해ㅋ
그리고 맞췄으면 저렇게 화면에 그림이 나온다ㅡ
하나 맞추고 성취감 느끼고 거기에 재미를 느껴서 또 하고 또 하고 끝도 없이 하더군ㅋ
만드는 과정ㅋㅋㅋ
블럭쌓다가 아니면 빼고 다시하고 맞춰보고 하며 그림 맞추기ㅡ
이러한 개뼉다구 쉬운모양도 있다ㅡ
실컷 잘 놀다가 지루함을 느껴 놀이터 데꼬나가서 몇시간 방방 뛰어주게 했더니 꿀잠자는 내 이쁜조카ㅋㅋㅋ
조카 자는 중에 나 맥주 마시면서 겁내 하고 놀음ㅋ
막 창의력 샘솟는것 같아ㅋ
막 문제해결능력이 생기는것 같아ㅋ
조카꺼 뺏을뻔ㅋㅋㅋ
푸하하하하하하ㅋㅋㅋ
암튼 플루고 재밌음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