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주말ㅡ
그 전날 월급까지 받았다면 더없이 기쁜 주말ㅋ
작고 귀여워 잘 보이지 않고 순식간에 사라져 더 아쉬운 월급
그래도 한달 내내 개고생한 나를 위해 간다ㅡ
특별한 날ㅋ
한정식집ㅋ
한채당ㅋ
예약하고 가야한다ㅋ
근데 삼십분전에 전화했는데도 되긴 되더군ㅋ
사람이 별로 없었는지..
예약하기 힘들다는 이야기를 들었던것 같은데ㅋ
암튼 조정경기장 옆에 위치한 한채당
고고ㅡㅋ
주차장이 바로앞에 있긴한데 꽉 차서 별관 쪽으로 돌아서 들어감ㅡ
한채당 정원부터 보이는군ㅋ
무슨 셋트장 마냥 으리으리하다ㅋ
갱장히 한옥느낌ㅋ
이곳이 홀식당인듯하다ㅋ
안으로 들어가면 갱장히 모던한 인테리어ㅡ
홀식당으로 가는 길ㅋ
메뉴판 무엇ㅋ
훈민정음인줄ㅋ
코스요리가 아닌 단품 메뉴도 있는듯 하고ㅡ
궁중상ㅋ
겁내비싸다ㅋ
우린 적당한 사대부상 두개 주문 고고ㅡ
종류도 많다ㅋ
굉장히 넓어 안심되는 식당ㅋ
사대부상 코스 시작ㅡ
정갈하니 식욕을 돋구는 음식들ㅋ
코스요리로 몇가지씩 이렇게 같이주고 회전도 제법 빨라 밥 빨리 먹는 나에겐 텀이 길지 않고 좋았던ㅋ
쭉쭉쭉 나온다ㅋ
대하 메로 떡갈비ㅋ
이것이 신기했던 보김치ㅡ
국물김치 인것인가ㅡ
맛은 일반 김치 보다는 더 시원한 맛이 있더군ㅡ
요 김치를 먹으로 오는 사람도 있다고 한다ㅡ
그래서 직접 팔기도 하더군ㅋ
크ㅡ
맛있어ㅡ
정갈해ㅋ
깔끔한 맛ㅋ
메인이라 할 수있는 갈비탕ㅋ
깔끔하고 재료 본연의 단맛으로 텁텁하지 않은 양념과 부드러운 고기들ㅋ
갈비탕 까지 먹고 나면 약간 실망적인 전골ㅋ
먹다 남은건가..
버섯이라도 많이 넣어주던가ㅡㅋ
텅텅비어보이는ㅋ
맛은 정말 극강으로 싱거운ㅋ
애기 이유식 주면 되겠다 싶은ㅋ
그리고 밥과 반찬들로 마무리 배를 가득 채운다ㅋ
밥그릇 진짜 대애박 무겁다ㅋ
한손으로 못들고 먹음ㅋ
무기수준ㅋ
먹는 내내 사람들이 엄청 분주해보이더군ㅡ
알고보니 이 야외마당에서 결혼식 준비즁ㅋ
어쩐지ㅡ
마당 겁내 이쁘게 꾸며놨더라ㅋ
먹다보니 배부르고ㅡ
후식으로 과일ㅋ
맛있엉ㅋ
매실차ㅋ
실컷 먹고 소화잘되는 것들 먹고ㅋ
그리고 나온다ㅡ
그럼 바로옆에 한채당 까페가 있다ㅡ
와ㅡ 그새 사람 겁내많더군ㅋ
결혼식 손님들인건가ㅡ
우린 이 셋트장 같은 곳에서 빨리 떠나고싶지 않았기에ㅡ
바로 옆 한채당 까페 고고ㅡ
수제 찹쌀떡 진짜 크다ㅋ
디저트가 또 있네ㅋ
양갱이ㅋ
귀여어 헤헷ㅋ
난 오늘도 귀엽곰ㅋ
디저트까지 우아하고 세상 여유롭게 즐기며 알찬 하루 만끽ㅋㅋㅋㅋ
코스요리가 빠른속도로 나와서 먹는것 마냥 잘 먹고 나올 수 있는 한정식집 한채당ㅋ
구웃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