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출퇴근길마다 많은 생각이 들게 하는 이곳ㅡ
갑자기 생겨버린미곳ㅡ
마의 구간 이곳ㅡ
지나갈때마다 을매나 많은 생각을 들게 하는지ㅋㅋㅋㅋㅋ
ㅇㅏㅡ 저기한번가면 삼일 저녁 굶어야 이 몸 유지 됨ㅡ
이러면서 몇번을 되뇌이며 지나가곤 하는지ㅋㅋ
어느 그지같았던 날ㅡ
드럽게 힘들고 그냥 지구종말 됐으면 좋겠다 생각했던 그런 날ㅡ
이 아이가 왜케 크게도 보이는지ㅋ
이 날은 굳이 참지않고 발길을 돌리지 않았더랬당ㅋ
오랜만이다 케이에프씨야ㅡ
옛날에 비스켓에 환장해서 엄청 먹었었는데ㅋ
별에별 메뉴도 많고ㅡ
가격은 사악하다ㅋㅋㅋ
비대면 주문ㅡ
갱장히 현대적이다ㅡ
삼엄하고 을씨년스러운 삭막한ㅋ
손자업고 할머니가 햄버거하나 사줄라고 들어가면 못 사먹고 손자울리고 나온다는 썰이...ㅋㅋㅋ
먹고 갈 자리는 충분하고만ㅡ
배달이 더 많이 들어와서 그렁가ㅡㅋ
암튼 딜리버리 케이에프씨 매장이다ㅡ
요샌 테익아웃을 요로케 하더군ㅋ
알아서 떠가세요ㅋ
오랜만에 보는 이 할아버지ㅋ
언제나 인자하게ㅡ
ㅋㅋㅋㅋㅋ
근데 진짜 신기하게
신나서 주문하고 집 가지고 와서 실컷 폭풍흡입 해놓고 사진 한장 남겨놀 겨를도 없었던ㅋ
일초만에 다 먹어놓고 전혀 사진찍을 생각도 못했던ㅋ
미친듯이 몰려오는 스트레스에 대응하랴 요딴 사진따위 꺼져ㅡ
이러고 눈앞에 햄버거만 게걸스럽게 먹어 치웠던ㅡ
그리그ㅡ 그 맛도 전혀 기억이 안나ㅡ
내가 뭘 먹었는지도 기억이 안나ㅋ
마치 존재한적이 없었던것처럼ㅋ
정말 오랜만에 스트레스 뽜이야 하러
X발비용으로 햄버거 사먹었는데ㅋㅋㅋ
이게 웬걸...
역시 술을 마셔죠야대ㅡ
스트레스엔ㅡ
기억이라도 나고 사진이라도 찍고ㅡ
달랠 시간이라도 있지ㅋ
이건 뭐ㅡㅋ
영수증으로 기억이 가물가물 났던...ㅋㅋㅋ
내가 담부턴 케이에프씨 셋트 두개랑 치킨 한통 뿌신다ㅡ
그려야 기억이라도 나고ㅡ
ㅇㅏㅡ
먹긴먹었다 할듯ㅡ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