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기저기 댕길곳이 없어 팬션만 드릅다 찾게 되는 요즘ㅋ
마스크벗고 팝콘 먹으며 4디 영화도 보고싶고ㅡ
뮤지컬 연극도 보고싶고ㅡ
콘서트도 구경가고 싶고ㅡ
락페스티벌도 가고싶고ㅡ
제일 하고 싶은건 뭐니뭐니해도 수영ㅋ
집앞에 수영장가서 세상 힘차게 수영하그 개운하게 나오고 싶은데 신규는 아예 접수하지도 않는
그지같은 실태ㅋ
그래서 그렁가 스파있는 팬션 찾아가기가 그나마 힐링ㅡ
찾고 찾고 또 찾아ㅡ
리뷰좋고 스파방 있고 가격도 착한 이곳을 찾음ㅋ
집에서 한시간도 안걸리는데 길막혀서 3시간 만에 옴ㅋ
이곳을 오기전 읍내에서 꼭 충분한 먹거리와 생필품을 여유 있게 구입ㅡ
산꼴짜기라 한번 올라가면 뭐하나 사러 나오기 헬임ㅋ
반드시 가만히 앉아서 끊임없이 먹어도 줄지 않을 음식을 가져가야 함ㅋ
끝도없는 산골을 이러다 하늘가는거 아니야 싶을 정도로 미친듯이 올라오다 보면 있다ㅋ
갱장히 자연 친화적인 팬션ㅋ
오리 닭 이런거 키우고 있고ㅡㅋ
부부가 다 오래된 건물이지먀 야물딱지게 잘 관리 하는듯ㅋ
수영장 시설도 있긴 하지만ㅡ
뭐ㅡㅋㅋㅋ
요기로 가면 객실이 쭈욱 나오고
조기로 가면 진짜 계곡 등산로 야외까페가 있다ㅡㅋ
대박ㅋㅋ
계곡은 물이 넘 무섭게 넘치고 차가워서 패쓰ㅡ
야외까페도 문 안열어서 다 패쓰ㅡㅋ
내가 갈곳은 객실뿐ㅋ
산토리니 방ㅡ
스파있는 방ㅋ
주로 낮의 풍경ㅋㅋㅋ
밤되면 전구들 많이 달아놔서 불들어오는데 그저그럼ㅋ
빠라바라밤~~~
따라다라~~~
한숨자고 이러나서 찍은 침대 하나 있고....
그냥 저냥 적당히 푹신해서 잘만했던 침대...
그리고 거실에 소파 티비 화장대 식탁ㅡ
다 잘 꾸며져 있는데 정말 오래됐음ㅋ
근데 참 그래도 뭔가 풍족하고 관리를 잘 해놔서 기분나쁜 느낌은 들지않음ㅋ
와이파이는 잘 안터져서 짜증은 났음ㅋ
화장실ㅋ
세면대는 이쁜데 참 물이 안내려가ㅡㅋ
주방기구는 전체적으로 잘 관리 되어있었고 수세미 행주 다 구비가 되어있어 편리했음ㅋ
넖찍하니 조아ㅋ
개별 테라스ㅡㅋ
밖은 바로 산ㅋ
피톤치드 듬뿤
요고땜에 왔지ㅡ
이 산골짜기까지 힘들게 온 이유ㅡ
이거 단 하나ㅡ
온수 스파ㅡㅋ
따땃한 물을 잘 채워놓고ㅡ
친절히 다 설명도 해주심ㅋ
정말 환상적임ㅋ
여행여독 푸는데는 제격이지ㅋ
맛있어ㅡ
저기 안에서 즐기는 맥주ㅡㅋ
최고ㅋ
그러다 보면 잠듦ㅋ
푸하하하ㅡ
진짜 쉬러 왔응께ㅋ
일어나니까 밤ㅡ
먹어야지ㅡ
싸질머 온 음식ㅡ
꺼내거라ㅡ
나의 밥이 되거라ㅡ
숯 만원주면 준비완료ㅡ
고고싱ㅡㅋ
요고요고ㅡ
아주 인테리어 효과도 있어ㅡ
조명 분위기도 조오코ㅡㅋ
기가맥히게 맛있는 냄새ㅡ
고기는 지글지글 익어가고ㅡ
밖은 시원한 가을밤바람ㅡ
아따 조타ㅡㅋㅋㅋㅋㅋ
다행히 다음날 집에 갈때는 오십분걸림ㅋ
아ㅡ조아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