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리스의 계절이 돌아왔다ㅡ
너무 덥지도 춥지도 않아야 한다ㅋ
매년 겨울마다 후리스는 넘쳐난다ㅋ
브랜드도 많이 생기고 종류도 상당히 다양하다
올 가을 따숩게 한번 보내보쟈 하여 후리스를 알아본다ㅡ
사실 입을만한 옷이 롱패딩밖에 없었다ㅋ
지금 롱패딩입기엔 좀 그르차나?ㅋ
즐겁고 신나게 쇼핑을 시작한다ㅡ
종류가 오만가지다ㅡ
모든 의류 브랜드들이 앞다퉈 후리스 신상을 내놓고 있다ㅡ
그래봐야 죄다 폴리 어쩌고 해서 바람 불면 슝슝 들어와서 추운데ㅋㅋㅋ
후리스는 참 겁내 따땃해보이는데 그렇지 못한 보온성인듯 하다ㅋ
한파엔 롱패딩 만한것이 없지ㅋ
ㅇㅏ암ㅋ
일단 한파가 오기전 따숩게 편하게 입을 겨울맞이옷을 구매한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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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하고 한 삼일 후 도착한듯ㅋ
박스들었는데 진짜 아무것도 안들은줄 알고 깜놀ㅡ
박스무게만 느껴짐ㅋ
실물을 보아야 오ㅡ 물건이 있구나 함ㅋ
가볍긴 진짜 가벼움ㅋ
새옷은 언제나 기분좋지ㅋ
요딴건 읽어봐야 바로 삭제ㅋ
걍 떼서 버림ㅋ
생각보다 짧아ㅡ
엉덩이 가려주는 후리스 찾기가 심들고만ㅋ
모자쓰고 턱 까지 지퍼 올려주면 얼굴 쏴악 감싸줘서 겁내 포근함ㅋㅋㅋ
메이크업 묻을까봐 노심초사 하긴해야 하지만ㅋ
역시 흰색은 쌩얼용ㅋㅋㅋ
오른쪽 팔에는 뭐라도 하나 넣으라고 째깐한 주머니 초미니로 귀엽게 만들어놨고ㅋ
손목부분ㅡ
관리 진짜 잘해야하는 부분ㅋ
지저분해지면 그냥 끝ㅋ
세상 사람 추레해보이는 부분ㅋ
떼 겁내 잘타던데...ㅋㅋㅋ
주머니 처리 좋고ㅡ
숨어 있어ㅋ
안쪽 깊숙이ㅋ
한참 찾았네ㅋ
주머니에 손 넣고 가면 보돌보돌한 기분좋은 촉감의 안감과 불룩 튀어나온 내 뱃살이 만져짐ㅋ
기분 겁내 좋다가 뱃살 만져지는 순간 욕함ㅋ
왼쪽 팔ㅡ
깨알마냥 자기 어필하고 있는 상표ㅋ
한 10도 정도 까지는 안에 반팔만 입고 댕겨도 안 추움ㅡ
내가 워낙 살이 많고 열이 많아 그럴수는 있음ㅋ
한파가 오기전까지 애지중지하며 입으야징ㅋ
겁내 맨날 입그 출퇴근 하는 중ㅋ
이거 입으려고 출근 빨리하고 싶음ㅋ
새옷이 주는 설렘ㅋ
조아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