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d="tt-body-page" class="layout-wide color-bright post-type-text paging-view-more">
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책추천 마이클코넬리 작가 '블랙에코'

728x90

크ㅡ
달달하니 휘어지고 부드러운 느낌의 기욤 뮈소에 빠져있다가ㅡ
여전히 팍팍하고 그지같은 현실의 괴리감에 짜증이생겨 딱딱 뿌러지고 진득하니 무거운 소설속으로 빠져보고싶었다ㅋ

그렇다보니 다시 찾은 마이클 코넬리ㅡ
아빠가 전직 요원에ㅡ 형사담당 기자였던 작가의 무지막지한 생생함은ㅡ
절대 따라올 수 없지ㅋ

역시 읽고나니 뭔가 짓눌렸던 현실의 무게감이 살짝은 사라지는 느낌ㅋ


책추천 마이클코넬리 작가 '블랙에코' jpg.1

크ㅡ
오랜만이야 해리보슈 ㅋ

책추천 마이클코넬리 작가 '블랙에코' jpg.2

5월20일부터..
산속 굴속에서 마약쟁이의 시체가 발견되는
사건현장을 만나는 일부터 시작하면서 일분 일초 단위로 디테일한 상황설명에 함께 사건해결에 빨려들어가기 시작한다.

책추천 마이클코넬리 작가 '블랙에코' jpg.3

하루하루가 지날수록 급속도로 전개되다가 미궁속으로 빠지기를 여러번ㅡ

책추천 마이클코넬리 작가 '블랙에코' jpg.4

해리보슈의 젊은 지난 날..
베트남에서의 전쟁 참여시 땅굴쥐를 함께 했던 매도우스의 시체를 발견하면서 그때의 좋지만은 않았던 기억을 억지로 불러내야하는 상황속에 드라마틱한 전개가 펼쳐진다.

책추천 마이클코넬리 작가 '블랙에코' jpg.5

이거 다 읽고나니ㅡ
역시 반전이 있기는 하지만..
한국영화 간기남이 그르케 생각난건 왜...ㅋ
내용이 비슷한듯 하다ㅋ

여기서 보슈가 FBI 요원 엘리노어 위시를 만나게 되어 사랑에 빠지게 되는듯하다.

책추천 마이클코넬리 작가 '블랙에코' jpg.6

처음부터 자그마한 글씨들의 압박ㅋ
얄짤없는 여백ㅡ
공간을 가득채우는 문자들의 무게를 보니
새삼 다시 코넬리가 느껴진다ㅡ

설레임과 흥미로운 기대부터 시작해 카타르시스까지ㅋ

책추천 마이클코넬리 작가 '블랙에코' jpg.7

크ㅡ
달려오고 달려온다..
끊임없이 하나의 사건에 푸욱 빠져 본인을 그 속에 고스란히 담가놓는다.

사건을 해결하는 부분부분에 있어서 본인을 굉장히 억압하고 자학하는 많은 면이 보임으로써 인간 해리보슈를 고스란히 느끼며 연민의 정 또한 샘솟는 이상한 형사물 소설이다.

책추천 마이클코넬리 작가 '블랙에코' jpg.8

책추천 마이클코넬리 작가 '블랙에코' jpg.9

그렇게 간다ㅡ
사건을 해결해간다.
해결했다..
배테랑 형사의 느낌으로 봤을때 개운치 않고 석연치 않은 부분이 있다.
거기서 반전을 맞이한다.


다음 스토리란 있을 수도 없을 수도 있다.
지금까지 끌고 온 이 스토리를 다 풀어냄에 있어 일단은 안도와 개운함을 느낀다.

결코 지루하지않고 힘들지 않다.
며칠이 지나면 다시 이 시리즈 소설이 생각난다.
그렇게 중독되어 가는듯하다ㅋㅋㅋ

책추천 마이클코넬리 작가 '블랙에코' jpg.10

책추천 마이클코넬리 작가 '블랙에코' jpg.11

원서 출간연도와 번역판 출판연도가 다 다르다..
그러나 뭘 먼저 읽던지 다 짜맞춰짐ㅋ
순서가 상관이 없음ㅋ

책추천 마이클코넬리 작가 '블랙에코' jpg.12

세상은 원래 부당하고, 진실은 그 누구도 구원하지 못한다.
그럼에도 악을 몰아내려는 보슈의 수사는 계속된다.

크ㅡ
이 책도 참 야물딱지게 재미있었다.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