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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심심일상

정동진 밥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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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장 세시간의 운전 끝에 도착한 정동진ㅋ
문논 내가 운전한건 아니지만ㅋ
나도 허리 꼬리뼈 쑤시는건 매한가지ㅋ
휴게소에서 쉬어 가면서 세시간 만에 도착한 정동진 ㅋㅋㅋ
바다바람 살살 불어오더니 정동진에 다 와갔음을 알린다
그리고 바다구경 하기 전 바로 밥집으로 고고 ㅋㅋ때마침 점심시간!!
검색해서 정동진까지 와서 먹어볼만 하면서 가성비 좋고 특색있는 장소로 정동진 밥집으로 골랐다

 

 

 

정동진 밥집 jpg.1

그렇다 식당이름이 정동진 밥집이다 ㅋㅋㅋ

안으로 들어가면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많다

 

 

 

정동진 밥집 jpg.2

그렇다...
옛날 할머니네 집 개조한 맛집 ㅋㅋㅋ
갱장히 천장이 낮다...
허리 수그리고 댕겨야 한다

키큰 사람은 좀 힘들수도 있다 ㅋㅋ
바로 앉아야 함 ㅋㅋㅋ

 

 

 

정동진 밥집 jpg.3

정겹다 정겨워...
이런곳오면 할머니가 여기서 된장퍼주고 고추장 퍼서 바로 가마솥에 넣고ㅡ
간장 담아 바리바리 싸주고 그랬는데ㅡ
그리운 옛날이여...

정동진 밥집 jpg.4

크ㅡ
가마솥ㅡ
저기다 수육 많이 해먹었었는데ㅋ

 

 

 

정동진 밥집 jpg.5

조개찜 가리비찜 이런것도 팔아서 조개어항이 있다ㅡ

정동진 밥집 jpg.6

정겹다ㅡ
리틀포레스트 에서 김태리가 저 곶감 만들었는데ㅋㅋ

 

 

 

정동진 밥집 jpg.7

메뉴판ㅡ
간결하다ㅡ
맛에 자신있다는 프라이드가 느껴진다ㅋ

정동진 밥집 jpg.8

생선구이 정식 2인ㅡ
와우ㅡ
거의 18개 반찬이 그냥 자극적인맛도 없고ㅡ
슴슴한것이 딱 내스타일ㅡ
다 맛있음ㅋ

 

 

 

정동진 밥집 jpg.9

순두부ㅡ
아무것도 안넣고 국처럼 마셨는데 겁내 구수하니 속을 세상에 으찌나 따땃하게 안아주는지ㅋ
너무 좋았다

정동진 밥집 jpg.10

생선정식ㅡ
살도 도톰하니 겉바속촉ㅡ
또 먹고 싶다ㅡ
그렇게 순두부와 함께 생선 해체를 시키며 열심히 먹다보면 뭔가 갱장히 든든하게 건강하게 배부른 느낌ㅡ
보양하고 난듯한 느낌이 든다ㅡ
엄청 배부르게 잘 먹고 오랜시간 운전해서 온 우리에게 큰 보상을 받고 이제 힘차게 일어나서 바다를 즐길 수 있는 기운을 흠뻑 받았다ㅡ


 

 

 

 

 

먹고 나오면 바로 옆에 나의하루라는 까페가 있는데 여기서 커피 먹으면 10프로 할인해준다고 하더라..

하지만 나는 오션뷰까페 가고 싶어서 패쓰 ㅋㅋㅋ

정동진 밥집 jpg.11

그리고 나서 바다근처 오션뷰 까페 찾다 들어간 까페ㅡ
정말 주차장도 협소하고 골목골목 들어가는데 간신히 끼워넣기로 주차하고 있는데 로컬 택시가 주차하는 동안 30초 기다렸다고  진짜 겁내 대놓고 눈으로 쌍욕하면서 개째려보고 가는통에 기분 개드럽ㅡ
와 진짜ㅡ 기분 팍 상해서 들어가는데 3층건물 끝없는 계단에ㅡ
테이블 몇개 안되고ㅋ
심지어 화장실 바로 앞 테이블도 사람이 있고ㅡ
와우ㅡ
저 케익은 맛은 그저그렇고 값은 오션뷰라고 비싼값에ㅡ

의자는 불편하고 테이블은 좁고 ㅋㅋㅋ
정말 별로라서 집에 빨리가고 싶게 만들었던ㅋ

암튼 바다구경은 잘 했고 밥은 잘 먹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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