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도 좋고 기부니도 좋고ㅡ
아쥬아쥬 좋으다ㅡ
떠나쟈ㅡ
바다보러ㅡ
바다가 가끔씩 생각나 당일치기라도 방문하여 바다에 발 한번씩 담구고 오는것을 즐기는 나는 강원도를 참 좋아한다ㅡ
한창 써핑하러 주말마다 방문했던 양양 ㅡ
죽도 물치 기사문 인구 등등ㅋ
더이상 두꺼워지고 무거워진 몸땡이가 따라주지 않아 써핑을 접은 후로는 속초 정동진 등 주로 바다수영을 하거나 시원하고 속이 탁 트이는 겨울바다를 보러 가곤한다.
그러다 눈에 띈 롯데리조트ㅡ
저번에 휴가로 속초해변 방문했다가 바다 바로 앞에 떡하니 지어진 저 위풍당당한 건물은 뭐지 하고 보다가 롯데 리조트인걸 알고 오ㅡ 다음에 한 번 가봐야겠다 생각했던곳ㅋ
진짜 오게되었다ㅋ
콘도 호텔 컨벤션입구ㅡ
근처에 차를 두고 리조트 주위를 한번 걷노라면..
저 건너편에 또 뭔가를 열심히 짓고있다...
크ㅡ
날씨 끝장난다ㅋ
아침에 안성에서 나올땐 미세먼지가 심해 우울하고 뿌옇고 그랬는데ㅋ
크ㅡ
강원도 오자마자 아쥬 기냥 푸르디푸르다ㅋ
카흑ㅋ
넘흐좋당ㅋ
바다향기로ㅡ
이 길을 따라 걷다보면 바다에서 가깝게 걸을 수있고 해수욕장 외옹치항 까지 연결되어 있드라ㅡ
점심먹고 체크인 시간까지 실컷 걷다가 허벅지 터질뻔ㅋ
체크인하러 고고ㅡ
나는 방을 먼저 선정을 받아서 셀프체크인이 안되고 프런트에서 웨이팅 걸어놓고 기다려야했음ㅜ
처음가서 모르고 3시 맞춰서 갔다가 한시간 기다려서 4시넘어서 체크인 함ㅋ
담에 갈땐 무조건 먼저가서 웨이팅먼저 걸어놀꺼임ㅋ 꼭꼭ㅋ
시간이 금인데ㅜ
따라ㅡ
우여곡절 끝에 체크인하고 8층으로 배정ㅋ
진짜 신기한게 점심때 리조트 9층 9펍에서 점심먹었는데 거기 바로 아래층ㅋ
그래서 뷰가 똑같았음ㅋ
완젼 땡잡음ㅋㅋㅋ
와우ㅡ
시원시원하게 거실있고ㅡ
바로 바다 보이고 방 두개에 침대방에는 욕조 화장실까지ㅡ
진짜 가족단위로 와서 놀아도 딱 좋을듯ㅋ
룸 컨디션 깔끔하고ㅡ
오션뷰 기가 막히고ㅡ
콘센트보고 외국온쥴ㅋ
반가웠음ㅋ
롯데리조트가 진짜 좋은게 걸어서 회뜨러 갈 수 있음ㅋ
바로 앞이 외옹치항ㅋ
슬리퍼 끌고 바로 앞에 항에 가서 도다리 광어 골르면 바로 앞에서 떠줌ㅋ
저것이 35처넌ㅋ
해삼 만원ㅋ
안성이 비싸서 그런가 이곳은 내가 느끼기에 참 혜자스러웠음ㅋ
너무 맛있엉ㅋ
쫄깃쫄깃ㅋ
멍게도 서비스ㅡ 회 실컷먹음ㅋ
창문 살짝 열어놓고 바닷바람 맞으며 회 한점에 청하한잔ㅋ
크ㅡ
술이 그냥 뭐 술술 들어가지ㅋ
뭐ㅡ언제는 안그랬냐마는...ㅋㅋㅋ
슬슬 취기가 올라오더니 야경이 또 기가 맥히더만ㅋ
속초 대관람차 아쥬 그냥 불빛 뿜어대고 있더군ㅋ
너무 멋졍ㅋ
오션뷰 채공ㅋ
그렇게 푹자고 인났다ㅡ
침대 폭신폭신 하니 좋고ㅡ
이불은 무신 나 타들어가는쥴ㅡ
으찌나 따숩던지ㅡ
와ㅡ 저 이불 가져가면 집에 난방비 걱정이 없을듯ㅋ
그렇게 조식을 먹으러 나갔는데ㅡ
웬걸ㅜ
조식도 웨이팅ㅋㅋㅋ
아 놔ㅡㅋㅋㅋ
8시반에 갔는데ㅋ
그래도 다행히 이십여분만 기다리면 된다고..
그때 마침 수영장 문이 열려있길래 잠시 구경ㅋ
어제 와서 놀라고 수영복 다 챙겨왔는데 저질체력이라...ㅋㅋㅋ
그냥 아침에 이렇게나마 보는걸로 만족ㅋ
크ㅡ
바다 바로 앞 수영장ㅡ
물에서 김이 그냥 뭉게뭉게ㅡ
얼굴은 시원하고 몸은 따뜻하고ㅡ
내가 딱 좋아하는건데ㅡ
다음에 오면 나 진짜 잼나고 알차게 잘 놀수있을듯해ㅋㅋㅋ
다음에 꼭 와서 즐거웁게 놀겠노라 다짐하고 다짐하며 웨이팅 입장시간이 되어 고고ㅡ
크ㅡ 2월이라 가족들끼리 진짜 많이들 왔드라ㅡ
사람 느므 마나ㅡ
신속하게 퍼서 먹느라 정신없어서 사진도 하나 못찍고ㅋ
열심히 먹음ㅋ
빵 디저트 과일 국수 만두 등등 부페에서 봤던것들은 다 있었던듯ㅋ
밥 국 반찬들도 있어서 어르신들 모시고 가기 좋은듯ㅡ
나는 열심히 먹고 커피한잔 좌악하며ㅡ
롯데리조트를 마무리했다ㅡ
롯데 리조트 콘도 스위트 더블 룸
오션뷰ㅡ
크ㅡ
즐거웠다!
또 보쟈!!
피쓰ㅡ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