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가 상당히 맛집 냄새가 나는 이 집ㅡ
전업주부인 나는 전업주부 친구와 함께 이 집을 한 번 방문해보기로 한다ㅋ
목요일 오전 11시에ㅋㅋㅋ
점심부터 고기 좀 구워 본 친구는 귀신같이 맛집을 찾아 나를 여기로 안내했다ㅋ
11시 오픈ㅋ
5분전 도착한 나는 오픈 준비중인 직원의 친절로 미리 자리에 앉아 아직 출근전인 직원들과 오는중인 친구를 기다린다ㅋ
친구 지가 평택 용이점 노란돼지집 가자더니 혼자 용죽점에 가서 기다리고 있었음ㅋ
그렇게 다시 용이점에서 상봉한 우리ㅋㅋㅋ
헷갈리고 가까운곳에 있으니 정말 정확하게 네비 찍고 가야함ㅋ
바로 옆엔 노랑황소집도 있드라ㅡ
뭔가 관련된 가게가 많은듯ㅡ
스핀오프마냥ㅋㅋㅋㅋㅋ
뭔가 맛집냄새ㅋ
사이드ㅡ
크ㅡ 훈늉하다ㅡ
뭔가 반찬들이 다 자극적이지 않고 적당히 상큼하며 고기가 끊임없이 들어가게 도와주는 동반자들ㅋ
나는 오늘 이곳에 이것을 먹으러왔다ㅋ
한우대창ㅋ
와ㅡ 가래떡인쥴ㅋ
대애박 통통ㅋ
곱이 아쥬그냥 가득가득ㅋㅋㅋ
내가 첫손님이고 다를 테이블 한테이블 있어서 고기 다 정성스레 구워주심ㅋㅋㅋ
아ㅡ 증말 느므죠아ㅋ
대창을 너무 통통하니까 세로로 자르더군ㅋㅋㅋ
세로로 자른 후의 대창ㅡ
난 빠싹 구어지면서 색깔도 많이 노릇노릇해 질줄 알았는데 저 색깔이 다 구어진것ㅋ
친구랑 근황토크하고 수다떨다 보니 곰방 다 구워짐ㅋㅋㅋ
크ㅡ
맛이 그냥 기름이 꽉차서 느끼하지도 않고 고소하니 엔돌핀이 그냥 막 도는듯한 그런 느낌적인 늬낌ㅋㅋㅋ
너무 맛있더라ㅡ
쫄깃쫄깃 아쥬기냥ㅋㅋㅋ
같이 먹는 소스가 진짜 대박임ㅋ
이 소스 사그시펑ㅡ
고기 하나 소스 듬뿍 찍어먹고 청양이 하나 씹어주면 세상 고소 개운한 맛ㅋㅋㅋ
근데 역시 양은 적어ㅡ
뭔가 더 필요함ㅋㅋㅋ
토마호크 가보쟈고ㅡ
정말 이런거 처음 먹어보는데ㅡ
다 구워주셔서 땡큐베리감사ㅋㅋㅋ
소 먹고 돼지로 갈아탐ㅋㅋㅋ
음ㅡ
소먹고 돼지 먹어서 그릉가ㅡㅋ
뭔가 좀 더 기름지고 느끼하긴 함ㅋ
대창 하나를 더 먹을껄ㅋㅋㅋ
근데 경험상 먹어보는것도 괜츈할듯ㅋㅋ
왕 차돌된장ㅡ
이게 단돈 5천원ㅡ
진짜 국물 시원하니 칼칼함ㅋ
대박 적ㅡ
차돌도 조금씩 들어있고 건더기 퍼먹는 재미가 가득ㅋㅋㅋ
고기 한점에 국물 호로록ㅡ
무한흡입 쌉가능ㅋㅋㅋ
크ㅡ 다 먹고 나니 열두시ㅋㅋㅋ
느므 조앙ㅋ
술 한잔 없이 이거 다 겁내 맛있게 먹음ㅋ
점심에 고기 생각보다 괜찮음ㅋ
술 없이도 진짜 맛있게 먹을 수 있음ㅋㅋㅋ
그리고 간 안성 스타필드ㅡ
4층 전망대 커피숍 가배도 프리미엄ㅡ
티라미슈가 맛있고 디까페인 커피도 있어서 좋았음ㅋ
근데 엘베 3층에 내려서 4층까지 가파른계단을 올라가야함ㅜㅜ
낮에 가서 햇살이 찌는듯함ㅋ
화장실 가려면 그 가파른 계단 등반해야함ㅋ
전망은 이 정도ㅡ
커피도 산미 좋아하는 사람들은 강츄ㅡ
나쁘지 않았징ㅋ
고기 먹고 케익에 커피는 국룰잉께ㅋㅋㅋ
아ㅡ 오늘 코스 지렸다ㅋㅋㅋ
느므 조앙ㅋ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