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d="tt-body-page" class="layout-wide color-bright post-type-text paging-view-more">
본문 바로가기

슬기로운 안성생활

안성 이우철 삼계탕

728x90

안성에 한식대첩3에서 우승을 하신분이 차린 삼계탕 집이 있다고 한다ㅡ
검색해보니 우리집에서 차로 5분거리다ㅡ
이렇게 등잔밑이 어둡다ㅋ
숨은 맛집들이 이렇게 리얼로 숨어 있을지도 몰르는것이다ㅋ
요새 날이 극강으로 건조해서 그릉가ㅡ
숨만쉬어도 콧구멍 안쪽이 씨라리고 모가지는 칼칼하며 미세먼지는 그지같아서 참 면역력 떨어지기 딱 좋을때인가 싶다ㅡ
감기가 된통 걸려버렸다ㅜ
아놔ㅡ 목구멍이 따끔거리능가 싶더니..
젠쟝ㅜ
담날에 일어나보니 두통은 밀려오고 코구멍은 꽉 막혀 있고 온몸은 두드려 맞은듯이 아프다ㅜ
침대에서 반만 일어나고 못 일어났다ㅜ
젠장이다...
독감이 유행이라더니...
독감인가 코로나인가..
도대체가 모를 암튼 나는 지금 면역력 저하 상태 감기몸살의 상태이다ㅡ
아프면 서럽다ㅡ
무언가 내 몸에 아쥬 좋은것을 막 해주고 싶어진다ㅡ
맛있는 안주와 술이겠지만...
잠시 뒤로 하고 ..
ㅜㅜ
진짜 근데 이렇게 몸 안좋은데도 하이볼 한잔 말아먹을까ㅡ 생각이 드는 나는...
아직 덜 아픈가 싶다ㅋㅋ

이우철 삼계탕이 생각난건 이때였다ㅡ
그래 함 가보쟈ㅡ
내 몸에 기력을 불어넣어 줘보쟈!!
요새 꿈자리도 사납고 헛것도 막 보이능게 증말 이상하긴 하다...
흑흑ㅜ


 

안성 이우철 삼계탕 jpg.1

한방누룽지 삼계탕 집이다ㅡ
토욜 저녁에 가서 사람 겁내 많을 줄 알았는데 한산하니 다행이었다ㅡ
주차장도 갱장히 넓다ㅡ
예악해야 하나 해서 전화로 가기전에 물어봤는데 그냥 오라더군ㅋㅋㅋ


안성 이우철 삼계탕 jpg.2

자리도 많고 테이블도 넓고ㅡ
진즉 메뉴 보고 온 나는 흑마늘 고고ㅋ
좋은거 먹을꺼야ㅋ
먹고 기운차릴꺼샤!!!

 
 

안성 이우철 삼계탕 jpg.3

기본 셋팅ㅡ
맛집답게 다 상콤하니 맛나다ㅡ
추가 반찬은 셀프ㅡ
고추랑 양파 쌈장으로 무쳐놓은 반찬도 있드라ㅡ
나는 깍두기 킬러ㅋ
 

 
 

안성 이우철 삼계탕 jpg.4

나왔다ㅡ
나의 흑마늘ㅋㅋ
색깔 왜 추어탕?ㅋㅋㅋ
냄새도 마늘 냄새 별로 안남ㅡ
걍 간을 안해서 먹어도 될 정도ㅡ
맛은 그냥 삼계당이랑 크게 다른점 없음ㅋ

안성 이우철 삼계탕 jpg.5

 
 

 
 

안성 이우철 삼계탕 jpg.6

요곳이 누룽지 삼계탕ㅋ
구수하니 시원하다ㅋ

안성 이우철 삼계탕 jpg.7

흑마늘 능이 삼계탕이던데ㅡ
저거 두개가 능이버섯인가부다..
아무맛도 안나던데...
감기 걸려서 후각 미각을 잃은듯ㅋ
 

 
 

안성 이우철 삼계탕 jpg.8

정말 색깔 무신 감자탕 같기도 하고ㅋ
닭은 갱장히 작은 영계인듯ㅋ
하도 끓여서 뼈가 그냥 발라질정도ㅋ
열심히 먹었는데 보통때였음 한그릇 뚝딱 가능했을텐데ㅜ
반 먹고 먹는데 지쳐벌임ㅜㅜ
그래서 남은건 포장해서 집 와서 약먹고 뻗어서 잠ㅋㅋㅋ
흑마늘과 능이의 기운으로 감기기운 탈탈 털어버리고 싶었지만ㅜ..
이놈의 감기는 그렇게 딱 들러붙어 있다.
호락호락하지 않다..

그래도 삼계탕 뜨끈하게 먹었더니 아픈데 서러운것의 위로는 되더라ㅋㅋㅋ
종종 찾아서 먹으러 갈듯ㅋㅋㅋ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