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d="tt-body-page" class="layout-wide color-bright post-type-text paging-view-more">
본문 바로가기

소소심심일상

충북 괴산 여름 까페 팬션

728x90

응사에서나 들어봤던 괴산ㅋ
이런동네를 내가 가보다니ㅋ
집에서 가까우면서 공기좋고 계곡 좋고 깔끔한 팬션을 찾아봤더니 괴산쪽 여름까페 팬션이 나오드라ㅋ
까페도 하고 팬션도 있고 카라반도 있고 방방이도 있고ㅡ
그 중에 최고는 바로 앞에 흐르고 있는 맑디맑은 계곡ㅋ
고고!!!
5월이라 아직 이르긴 하겠지먀 시원한 계곡물에 발이나 한번 담그고 피톤치드 만빵 받고 오쟈 싶어서 기분전환 콧바람쎄러 집을 나섰다ㅋ

진짜진짜 아므것도 없는 산 사이에 2차선 도로 하나있는 그런 길을 한참 달리고 달리다보면 갑자기 팬션이 툭 나온다ㅋ

충북 괴산 여름 까페 팬션 jpg.1

요기ㅋ
진짜 갑자기 툭 나옴ㅋ

 

충북 괴산 여름 까페 팬션 jpg.2

크ㅡ 자연자연하다ㅋ
근처엔 아주 자그마한 팬션 매점들 밖에 없으니 미리 차로 이십분정도 걸리는 하나로마트에서 장을 봐서 와야 한다ㅋ

충북 괴산 여름 까페 팬션 jpg.3

일단 팬션 근처에 대충 주차해놓고ㅡ
주위 구경을 해본다ㅋ
비가와서 비냄새 제대로 제법 운치 있는 느낌ㅋ
 

 
 

충북 괴산 여름 까페 팬션 jpg.4

조로케 카라반이 양쪽으로 두개 있다ㅋ

충북 괴산 여름 까페 팬션 jpg.5

요론 방방이ㅋ
애기들 오면 좋아할듯ㅋ

충북 괴산 여름 까페 팬션 jpg.6

카라반에서 바베큐하고 밖에 평상에서도 취식이 가능해 요론 설거지 가능한 싱크대도 있는듯ㅋ
카라반에서 화장실은 가능하나 샤워는 안된다던데ㅡ
요기가 샤워장인감? 물어보진 않아서 잘 몰르겠음ㅋ
 

 
 

충북 괴산 여름 까페 팬션 jpg.7

요곳이 팬션 바로 앞 계곡ㅋ
비 오고 나면 진짜 핫스팟일듯ㅋ
비가 조금씩 계속 내려서 내심 기대는 했지만 가장 깊은곳이 무릅도 못미치더군ㅋ

계곡 내려가는 길도 잘 해놨고 여름에 진짜 실컷 물놀이하고 평상에서 고기구어먹고 매미소리 들으며 힐링하기 참 좋을곳 같은곳ㅋ


충북 괴산 여름 까페 팬션 jpg.8

우린 2층에 팬션 1. 2방 있는데 좀 더 작은곳 팬션2방ㅋ
그 앞에 평상ㅋ
바베큐 요기서 해먹음ㅋ
삼십분전 말씀 드리면 그릴이랑 숯 가져다줌ㅋ
이만원ㅋ
 

 

충북 괴산 여름 까페 팬션 jpg.9

방은 침대 하나ㅡ
침구도 깔끔하고 매트리스 얇은것 같아서 허리아플까 걱정했지만ㅋ
즈언혀ㅡ
너무 괜찮음ㅋ
거실도 그냥 깔끔하고ㅋ
숲속이라 그런가 벌레있을까바 각종 벌레 잡는 도구는 하나부터 열까지 다 있는 듯 ㅋㅋㅋ

충북 괴산 여름 까페 팬션 jpg.10

방옆에 힐링공간인건가ㅡ
푸르른 초목들 보면서 술 한잔 때리기 좋아보이는 피톤치드 가득해보이는 작은 방이 또 있다ㅋ
그리고 화장실ㅋ 수건 많이 줘서 좋음 ㅋㅋ
비누 세안 바디 샴푸 린스 는 있고 다른것은 가져가야 함 ㅋㅋ
 

 
 

충북 괴산 여름 까페 팬션 jpg.11

있을꺼 다있는 주방ㅋ
와인잔 없는것이 너무 아쉽ㅋ

충북 괴산 여름 까페 팬션 jpg.12

거실에서 보이는 뷰ㅋ
한적한 시골길ㅋ

충북 괴산 여름 까페 팬션 jpg.13

짐 대충 풀고 구경다했으면 저녁을 시작한다ㅋ
점심을 일찍 먹어서 오후 5시부터 배고프드라ㅋ
평상에서 나무들의 기를 받으며 맥주한잔 따악 때리고 있으니까 바베큐 시작시간ㅋ
삼겹살과 막창 소세지ㅋ
막창은 후라이팬에 기름과 같이 구어야했다ㅋ
기름 다 빠지니까 바삭바삭함 즈언혀 없음ㅋ
소세지랑 삼겹살은 참 훈늉함ㅋ
이런곳에서 고기한쌈 술 한잔씩 하려니 참 술술 들어가더라ㅋ
맑은공기랑 함께 마셔서 그런가 술 섞어서 엄청 마시고 잤는데 다행히 숙취가 없었다는것ㅋ
신기한 경험이었다ㅋ

 

 
 

충북 괴산 여름 까페 팬션 jpg.14

부랴부랴 준비ㅋ
김치썰고 찌게 데우고 상추 씻고ㅋ
크ㅡ 이런 상은 언제나 환영ㅋ

실컷먹고 곯아떨어졌는데 안타깝게도 새벽 동트기전부터 어디선가에 있는 닭새끼가 존재감 뿜뿜하며 울어대느라 끝까지 다 못 잠ㅜ
아 젠쟝ㅋㅋㅋ
새벽부터 일어나서 혹시 까페 열었나 싶어서 내려가 봄ㅋ

충북 괴산 여름 까페 팬션 jpg.15

문은 열려있는데 아직 오픈전ㅋ
여기 커피 맛있던데ㅡ
못 먹고 와서 아쉽ㅋ
까페는 열시반쯤 문 여는듯 하다ㅡ
우린 잠도 다 깨고 계곡도 못가서 걍 빗소리만 듣다가 아침일찍 집에와서 퍼질러 잠ㅋ

충북 괴산 여름 까페 팬션 jpg.16

팬션 요금 안내ㅡ
우린 비수기라 십오만원ㅋ
 

 
 

충북 괴산 여름 까페 팬션 jpg.17

요론것도 팔고 있었네ㅡ
모르고 햇반이랑 물 안사와서 다시 동네 매점 차타고 다녀왔는데ㅜ
물어볼껄ㅋ

사장님도 참 친절하고 편하게 잘 놀고 온듯ㅡ
계곡 물이 좀 차서 물놀이 할 수 있었음 너무 좋았을텐데ㅜ 발 한번 담근걸로 이번엔 만족ㅋ
장마철 끝나고 다시 찾는다ㅋㅋㅋ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