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의 둘째날이 밝았다ㅋ
아침부터 서둘러 체크아웃을 하고 강릉 주변을 돌아보기로 한다ㅡ
자주가는 속초는 항상 중앙시장을 가서 다양한 먹거리를 즐겼었는데 여긴 성남동에 중앙시장이 있어 중앙성남시장인가 보드라ㅡ
그냥 네비에 중앙시장 치면 나옴ㅋ
크ㅡ 오늘도 무지막지하게 햇살이 따갑다ㅡ
그래도 바람은 신기하게 시원하다ㅡ
그래도 에어콘없인 힘든 날씨ㅡ
그렇게 약 이십분을 달려 중앙시장에 도착한다ㅡ
아주 번화가에 있더군ㅡ
씨지브이도 있고 아주 큰 홈플러스도 있더라ㅋ
바다의 동네 답게 퀵실버 록시 이런 반가운 브랜드도 있었고 케이티엑스 강릉역이 있어 없는게 없드라ㅋㅋㅋ
그리고 여긴 주차장이 그냥 길가였다ㅡ
길가에 자리나면 주차하면 됨ㅋ
그럼 주차관리 요원이 입력하고 쪽지 꽃아놈ㅋ
십분에 삼백원ㅋ
요정도면 괜찮다ㅋ
자ㅡ 본격적으로 시장구경을 해보쟈ㅡ
뭔가 안성보다 더 활기차고 다양하고 저렴해보였다ㅡ
가게들도 상당히 많다ㅡ
요기서 번호 찾아가면 됨ㅋ
어서오세요ㅡ
모두 모여보세요ㅡ
일단 나를 처음 맞아주는 건어물ㅋ
건어물 가게가 그냥 쫘악 깔려 있다ㅋ
열마리에 삼만원 쪼끄마한 오징어ㅡ
괜찮아 보이더라ㅡ
들어가다보니 소머리국밥거리가 있다ㅋ
여기에 칼국수집이 있는데 사람들이 줄 서있드라ㅡ
엄청 맛있는 칼국수잉가봉가ㅂㄱ
제주 동문시장에서도 이렇게 다양하고 특이한 주류 많이 봤었는데ㅡ
진짜 세상은 넓고 별의별 주류는 많다ㅡ
이곳도 유명한 닭강정ㅡ
오징어순대 튀김 등등
먹거리 진짜 많드라ㅡ
아쥬 많이 보이는게 닭강정집 강릉콩빵 오징어순대 건어물 등등ㅡ
없는것 빼곤 다있는 시장ㅋ
별것이 다 있더군ㅋ
강릉에서만 볼 수 있는 신기한 시장ㅋ
근데 사람들이 제일 많이 몰려있던곳이 프랜차이즈 커피점 땡포즈커피집ㅋㅋㅋ
왜일까ㅋ
차에 꼿혀있던 입차증ㅋ
요고들고 주차관리 요원 아자씨 찾아가면 정산해준다ㅡ
폰에 차 번호 다 입력되어 있어서 돈 안내고 갔다가 나중에 다시 오면 크나큰 벌금이 있을것이다ㅋㅋ
우린 이십분 보고 가서 육백원 깔끔하게 현금으로 결제ㅋㅋㅋ
그리고 강문해변이 갱장히 좋아보이길래 요곳으로 갔다ㅡ
일요일 낮이라 사람 무지하게 많더군ㅋ
주차장에 주차자리 찾느라 꽤 돌아댕김ㅜ
그렇게 간신히 주차하고 본격적으로 즐긴 강문해변ㅋ
크ㅡ 좋은해변 많아ㅋ
정말 속이 뻥 뚫린다ㅡ
날씨 좋고 바람좋고 너무 좋다ㅡ
여러가지 상징적인 조형물이 많아 바다를 산책하며 갖가지 사진 포즈에 많은 추억을 남길 수 있을듯 하다ㅋ
특히 이거....
다리 밑에 이런 어여쁜 조형물 놨는데...
간절한 소원이 있어 있는 동전 다 털었지만ㅋ
한개도 넣지 못했다고 한다ㅜㅋㅋㅋ
오랜만에 소원빌며 동전 던져보고ㅋㅋㅋ
힐링 힐링 힐링의 시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