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겨울여행ㅋ
눈오고 찬바람에 시리디시린 얼굴로 겨울바다를 온몸으로 느끼고 오는걸 계획하고 짜본 겨울여행ㅋㅋㅋ
근데 웬걸ㅋㅋ 가열차게 입고 간 롱패딩 부산 도착하자마자 벗어버리고 롱 가디건 하나로 끝내고 온 미친 미세먼지 가득 봄날씨ㅋ
그래도 가는 날에는 날씨 맑음에 미세먼지도 좋음이었다ㅋ
부산을 가기위해 기차여행을 선택한다ㅋ
강원도는 많이 가본듯 하고 동남아 제주는 그닥 땡기지는 않고ㅡ
색다르게 기차여행 가보쟈고ㅋ
평택지제역까지 차로 사십분ㅋ
이곳에 주차를 해놓고 기차를 타고 가기로 한다
srt역 주차장도 있고 바로 맞은편 공영주차장도 있다ㅋ
이곳이 공영주차장ㅋㅋㅋ
srt 주차장보다 1800원 아낄 수 있어 이곳으로 선택ㅋㅋ
물론 역근처 다 노지라 그곳에 주차도 엄청 많이 해놨더군ㅋ
우린 2박3일 일정 부산여행이라 3일동안 노지에 그냥 버려두기 그래서 조금이라도 저렴한 공영 주차장에 장박ㅋㅋㅋ
1일최대 1회이용시 라는말을 나중에 부산여행 중에 봤는데 이게 하루만 적용된다는 말인줄 알고 나머지 이틀은 주차비 폭탄이 심히 걱정되어 여행 망칠뻔했다ㅋ
다행히 나와 달리 맘편한 신랑은 아닐수도 있고 우리가 오해한것일수도 있으니 일단 신경쓰지말고 놀자고 다독거려주어 맘놓고 부산을 즐길수 있었다ㅋ
출차시 갱장히 긴장했는데 3일 24000원ㅋㅋㅋ
브라보ㅡ 아쥬 나이스ㅋㅋㅋ
주차 후 맞은편의 역ㅋㅋㅋ
srt 주차장 이용요금ㅋ
경차 국가유공자 장애인 다둥이 오십프로 할인ㅋ
자 캐리어 끌고 낑낑대며 가보쟈고!!!
차를 안끌고 댕기니 어딜가나 짐들고 댕기는 여행ㅋ 익숙하지 않지만 적응해보기로 한다ㅋ
평일 아침 벌써 많은 차들이 있다
부산 부산 부산ㅋㅋ
가즈아!!!
기차시간보다 사십분 일찍 도착해서 역 주변주변 구석구석 구경했다
저 기계는 뭔지 플라스틱 넣으면 뭔가 일이 일어나는 기계 같다ㅋ
요기로 가면 기차가 온다ㅋ
수서를 지나 평택지제를 지나 오송 대전 경주 울산 등등 많은 역을 정차하고 부산이드라ㅡ
약 2시간 20분정도 걸리는듯ㅋ
아침 안먹고 가서 요기서 김밥 호빵등으로 때울 수 있었다ㅋ
그리고 떡볶이집과 커피전문점도 있다ㅋ
이래서 역안에는 항상 떡볶이 냄새가 진동을 하고있다ㅋ
저거랑 티비보고 멍때리고 놀다보면 죠기에 내가 가야할곳 타는곳을 알려준다ㅋ
부산은 타는곳이 갱장히 많았는데 요기는 몇개 없는듯 ㅋㅋㅋ
srt앱으로 승차권 구매하고 타기 전 역에서 타는곳만 확인하고 내자리 찾아서 타면 된다ㅋ
승무원 한명 돌아댕기면서 정차역 민원등 알려주고 통로에 서있는 사람 승차권 간혹가다 확인은 한다
모든것은 셀프서비스ㅋ
수서역에서 지나가는 역이라 미리미리 몇호차인지 확인하고 줄서서 바로 잘 타야한다ㅋ
자리는 이미 정해져있으니 통로마다 댕기면서 짐칸 빈곳있나 찾아댕기는것은 셀프서비스ㅋㅋ
이곳에 짐 놓고 자리에서 편안히 두시간 쉬다 가면 부산이다ㅋ
요기는 화장실ㅋㅋㅋ
비행기 화장실인줄ㅋ
좁디 좁은데 있을건 다 있고 청결함ㅋㅋ
특실도 있었는데 일반실도 은근 넓고 테이블 발받침 콘센트 와이파이 다 있어서 두시간 편하게 갈 수 있었다ㅋ
크ㅡ 빠르다 빨라ㅋ 돈이좋다 돈이 좋아ㅋㅋㅋ
그렇게 달리고 달려 도착한 부산ㅋㅋㅋ
아ㅡ 따뜻한 남쪽나라ㅋㅋㅋ
즐겨보쟈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