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 후기ㅋㅋ
부산역에서 모든 여정을 뚜벅이 지하철 택시로 이동을 하기로 해서 숙소는 해운대 다대포 송정 광안리 등등을 고민하다가 먹을곳은 많고 해변은 가깝고 숙소는 깔끔하고 무엇보다 숙소에 머무르는 시간이 많을거라 내부가 최대한 넓고 바다가 잘 보이는 곳을 찾고 또 찾아 선택했다ㅋ
힘들었다ㅡ
수많은 숙소들ㅋㅋㅋ
근데 진짜 닭장처럼 지어진 곳들이 넘많아 내 예산에서는 쉬려고 가는 힐링 여행에서 숨막히는 여행이 될것 같아 해변에서는 좀 떨어져 있으면서 최대한 넓고 깔끔한 곳 이 호텔을 선택하게 되었다
부산역에서 부산을 맞이하고 따뜻한 남쪽나라의 따스함을 느끼고 롱패딩을 벗어던지면 택시승차장으로 간다ㅋ
민락수변로ㅋ
수변공원 바로 앞 호텔ㅋ
평일 점심때인데도 좀 막혀서 부산역에서 사십분정도 걸린것 같고 택시비 약 만육처넌ㅋ
택시 진짜 오랜만에 타는데 부산에서 택시탄지는 십년만인것 같아 이 느낌도 색달랐다ㅋ
도착 날 맑은 하늘의 호텔ㅋ
우리 숙소는 저어기 8층 가운데 툭 튀어나온 부분ㅋ
1층 로비ㅡ
와인 행사중ㅋ
오만천원ㅋ
여러가지 조형물이 있고 일회용 어메니티가 없어서 1층에 이마트24시 무인 편의점을 운영중이다.
2층에 커피숍도 있고 갤러리도 있는듯ㅡ
그리고 십층엔 점심 저녁 다 하는 레스토랑이 있는듯 하다ㅋ
주차하기도 편해 보이드라ㅡ
문논 우리는 일층 숙소인 8층만 이용했다ㅋ
체크인 3시ㅡ
우린 한시쯤 도착해서 미리 짐을 맡긴다ㅡ
그럼 택을 주는데 요곳만 잘 가지고 있으면 됨ㅋ
무거운 짐 맡겨놓고 홀가분하게 부산을 즐기면 됐었다ㅋ
그리고 들어온 8층 럭셔리 더블 오션뷰ㅋ
사진으로 봤을땐 꽤 넓어보여 하루에 이십만원정도로 예약했다ㅋ
근데 그닥 넓진 않았음 ㅜ
수건 충분히 주는것 참 좋고ㅡ
변기도 자동 물내림 편하게 잘 이용함ㅋ
어메니티 비누 샴푸 린스 바디워시ㅋ
물 오백미리 네병ㅋ
녹차 커피 다 있어서 좋았다ㅋ
그리고 대망의 뷰ㅋㅋㅋ
요기가 포토스팟ㅋ
광안대교 뷰ㅡ
바로 밑에는 수변공원을 조깅하는 사람들이 항상 있고 낮에는 어선들 밤에는 사람들이 타는 배가 항상 다닌다ㅡ
그리고 밤에 바라보는 뷰ㅋ
저 아이파크 아파트는 얼마일까ㅡ 전세는 얼마일까 생각나게 하던 뷰ㅋ
근데 저 배들은 도대체 뭔 배인지 어디서부터 어디까지 가는 배 인지는 몰르거따ㅡㅋ
갱장히 수시로 엄청 돌아댕긴다ㅋ
바람이 많이불어 꿀렁꿀렁 거려서 타면 멀미나겠다 싶은데도 많이 돌아댕기드라ㅋ
저녁먹고 요기서 바람 쎄고 있으면 밤마다 폭죽 터뜨리드라ㅡ
이벤트인가ㅡ
환경오염에도 안좋은데 수시로 터뜨리더군ㅋ
밤엔 광안대교 지나다니는 차소리 빵빵소리 배에서 나오는 뱃고동같은 소리가 천둥소리처럼 들린다ㅋ
나처럼 예민한 사람은 숙면 취하기는 심들었다ㅋ
이틀동안 걍 선잠 잔듯ㅋㅋㅋ
침대 바로 옆 창도 또 있다ㅡ
저 자그마한 창문 하나ㅡ
통창으로 햇살 가득가득 들어오고ㅋ 가뜩이나 따뜻한 날씨 보일러도 껐는데 어찌나 덥든지ㅋㅋ
저 창문 하나 열어놓고도 넘 더워서 에어콘 틀고 있었음ㅋ
12월에ㅋㅋ 대단함ㅋㅋㅋ
사진으로 보니 이쁘긴 하다ㅋ
침대가 전체적으로 폭신폭신 포근포근한 오리털ㅡ
진짜 편했다ㅡ
근데 베개에 저런 곰팡이인지 침구상태 불량ㅡ
아놔ㅡ 첫날엔 찝찝한채로 그냥자고 다음 날 나갈때 꼭 새걸로 갈아달라고 나가면서 쪽지 까지 써놓고 갔는데 그대로임ㅋㅋㅋ
아 젠쟝ㅋㅋㅋ
저것만 아니면 대체적으로 상태 양호했다.
그리고 밤에 바라본 호텔ㅋ
멋지군ㅡ
이틀동안 쾌적하고 아늑하게 잘 지냈던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