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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마음속의 아지트 샤르가오

필리핀 샤르가오 왁싱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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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에 살면서 항상 수영복 아니면 반바지나 옷을 대충 걸치고 댕기는 느낌이라 왁싱은 필수아닌 필수였다...

한국에서 한 번 정도 받아보고 생각없이 살았었는데 이 곳 생활에서의 왁싱은 필수더라...

그리하여 알아본 왁싱샵...

샤르가오는 매우 자그마한 섬.. 왁싱샵 두개 ㅋㅋㅋ

번화가 제네랄루나에 위치해 있는 '셀레나' 라는 왁싱샵은 뭔가 설렁설렁 해대는 느낌...

마사지도 초딩이 대충 문질러 주는듯한 느낌...

그리고 신호가 잘 안터지는 말리나오에 위치해 있는 알라맛 왁싱샵...

새로생긴 것을 친구를 통해 알게 되어 예약 잡고 츌발~!!

 

 

 

 

 

뭔가 동남아 느낌 가득하긍ㅋㅋㅋ

페이스 오일이나 비누같은거 파는데 질은 그닥... 냄새도 그닥..ㅋㅋㅋ 값은 비쌈 ㅋㅋㅋ

 

 

이곳은 페디, 네일 간단한 왁싱 및 마사지 베드 가져다 놓고 예약 겹치면 이곳에서 마사지를 하기도 함 ㅋㅋ

바로 옆에 샤워실이 있는데 사진 찍을때 서양언니들이 인중 왁싱중이셔서 차마 사진 못 찍음 ㅋㅋㅋ

아로마 향 살살 퍼지고 수면음악 틀어줘서 젤네일 받으면서 꿀잠 잔적 있음...

내 수면실과 같이 쓰던곳 ㅋㅋㅋ

 

 

베드 요고 하나...

샤워하고 들어가서 이곳에 저 쿠션을 부여잡고 새로태어나는 곳...

 

 

마음을 가다듬으며 준비하고 누우면 보이는 천장 ㅋㅋㅋ

새로태어나기 위해 안정에 안정을 거듭한다 ㅋㅋ

과정이나 왁싱재질은 한국과 비슷한 것 같고.. 기술은 아무래도 한국사람 손재주 누가 따라와...

그 야물딱진 손기술을... 

하지만 아픈건 똑같음 ㅋㅋㅋ

이곳도 세심하게 해주려고 신경쓰는 편이고 40분 정도 잡으면 됨... 식은땀 나면서 쿠션 쥐어뜯으면서 참으면 됨... ㅋㅋㅋ두달주기로 가서 왁싱했었는데 어떨땐 두명이 들어와서 20분만에 세상 신속하게 끝낸적도 있었음 ㅋㅋㅋ

그렇게 간편하게 다시 태어나서 나감 ㅋㅋㅋ

 

 

알라맛 네일 마사지등 메뉴판..  한국에서는 여자 브라질리언 왁싱 기준으로 8만원 주고 했었던것 같은데...

여긴 한 15000원 정도? ㅋㅋㅋ 할 만 하지 ㅋㅋㅋ  젤 네일도 이만원이 안됨... 하지만 퀄리티는 그닥 ㅋㅋㅋ

고를 수 있는 색상이 별로 없음ㅜㅜ

 

 

여기도 피부관리등... 이뻐지고 싶은 욕망들을 이용하여 갖가지 상품들을 많이 만들어 내는듯...

하지만 난 받아봤자 써핑 한번 나가면 도로아미타불...

선샤인을 이길 수 있는 관리는 절대 존재하지 않음 ㅋㅋㅋ

 

 

 

관리를 마치고 샵을 나와서 찍은 사진들... 예약은 주로 문자나 페이스북으로 받음!!

이 건물의 2층에는 SOS 라는 체육관이 있어 주짓수, 서핑스트레칭, 요가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들이 있고 1층에는 이 왁싱샵 외에 단백질 음료 파는 곳과 중국식 술집이 있음...  건물 하나에 아주 알찬요소들로 가득차 있는 곳 ㅋㅋㅋ

운동하고 관리받고 단백질 음료 한잔 하고 맛이 없을 수 없는 가지튀김에 산미구엘 한잔 하고 집에가면 기분을 좋지만 근육은 도로아미타불이 될...  어마무시한 누군가의 음모로 짜여진 듯한 건물 !!

암튼 이곳이 그리워서 써본 오늘의 포스팅 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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