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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방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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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인해 계속되는 긴장감이 있는 요즘이다...
매일 매일을 설마 설마하고 혹시 혹시 하며 나대는 심장을 부여잡고 찌그러져만 있는 와중의 날들...
며칠전 삼재기도로 인해 난생처음으로 절을 찾았드랬다...
그곳에서 확진자가 나올줄이야...
평일이었고 점심시간즈음 이었는데...
안전안내문자가 온 걸 보니 시간이 20분정도 겹치는 상황을 알게된 직후... 내 움츠려있던 심장은 이루말할수없이 폭발하기 시작했다...
야외였고 마스크를 뺀적이 없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일단 차분하게 상황을 받아들이고 질병본부에 연락 가까운 선별진료소 전화번호를 안내받아 다음 날 보건소 문열자마자 검사를 받으러 가고 결과 나오기 전까지 하루의 격리...
이때의 집안전체의 무거운 긴장감은... 어찌 형용할수가없다...
누구의 탓도 다 무의미한... 벙쪄버린 뇌로 시간 가기만을 기다렸던...
어뜨카지 어뜨카지만 반복에반복ㅋ
심장이 쪼그라들어 숨조차 쉬기 어려웠던 그 그지같았던 시간들...
다음날 아침7시 음성문자를 받고 나서야 잠이들었다...
한숨자고 일어나보니 그동안 숨죽이고 지냈던 내 장기들이 살아 움직여 울부짖어대기 시작했다...ㅋㅋㅋ

정신을 차리고 한가한 틈을 타 평소보다 더 쫄탱이의 모습으로 잠시 나간다ㅋ
바깥공기의 평화로움 이라니ㅋ
고작하루격리지만ㅡ 이루말할수없이 행복했음ㅋ

입이 열리기 시작한다...

시작은 간단하게 오피자로 한다ㅋ
야채가 많아 아주 건강한느낌이 좋다
리코타 치즈는 어찌나 달달하던지ㅋ
웰치스와 함께 거뜬하게 즐겨준다ㅋ

지금은 정체를 알아보기 심들지만
스테이크 덮밥 닭강정 미니우동셋트였던...
왜 이정도 먹고 나서 사진찍을 생각이 나쓰까ㅋ

바로 2차를 시작하지ㅋ
뿌링클 너 이자식 뿌셔버리겠어ㅋㅋ
아쥬그냥 치즈치즈맛ㅋ
지난번 골드킹은 망했는데 뿌링클은 성공ㅋ

치즈볼 너 이녀석!!!
겁내 존맛탱ㅡ
왜 사람들이 치즈볼치즈볼 하는지 인제 알았다는ㅋ

배 어지간히 채웠으니 후식간다ㅋㅋ

요즘 인싸들이 케익먹는법ㅋ
아싸가 어디한번 따라해보도록 한다ㅋ

파리바게뜨 1호케익ㅋ 생크림과 초코인가...
커피랑 즐겨주니 아쥬 쑥쑥들어가더군ㅋ

 후식의 마무리는 뭐?
뭔가를 먹고 아이스크림을 안먹어주면 뭔가 빠진듯한? 아쉬움? 섭섭함?ㅋ
할튼 습관이 무섭다ㅋ
베라 가야지ㅋ 먹어보지 않았던 모든 맛을 대충때려넣는다ㅋ
재빠른 손놀림으로 열심히 먹어대니 어느정도 속이 찬다...
한개한개의 맛을 다 디테일하게 표현하고 싶었지만 느낄새없이 밀려오는 달콤함에 정신을 잃고 말았다
그래... 이거지...
난 먹는게 너무 좋아ㅋ
아ㅡ 행복했다...ㅋㅋㅋ

코로나야 적당히 하고 제발 좀 소멸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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