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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 맛집 양대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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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한국을 떠난댄다ㅡ
코시국으로 잠시들어왔지만 역시 한국문화는 심들다고 다시 필리핀으로 돌아간댄다ㅜ
가기전에 봐야한다ㅡ
젤좋아하는 곱창 위주로 맛집을 찾는다ㅡ
곱창만 치면 화사곱창집
동대문 곱창고가 나온다ㅋㅋ
곱창대란을 일으켰던 그 코로나 모르고 살았을 그 시절ㅋ

이곳으로 가기위해 나는 지하철을 탄다ㅡ


와ㅡ요새 지하철역 겁내조타ㅡ
자전거 놓는곳이 쫙펼쳐져 있음ㅡ
미사역 3번출구쪽이였나...

미사역이 신설된 후 처음 타봄ㅡ
설렘ㅋ

그리하야ㅡ제법 신속하게 장한평역 도착ㅋ
곱창고를 찾아갔지만 8시쯤이였는데 웨이팅있음ㅋ
바로 나올만한 테이블이 한개도 보이지 않음ㅜ
우리에겐 두시간밖에 없음ㅋ
맞은편 대한곱창집도 가본적 있었는데 저긴 테이블 간격도 없이 빼곡하게 테이블다 참ㅋ
급하게 꿩대신 닭으로 바로옆 양대창집을 감ㅋ

간판이 양대창임ㅋ
들어갈땐 급하게 들어가고 나올땐 거나하게 취해서 나온상태라 간판을 못찍음ㅋ
초록색 정직한 고딕채로 양대창 써있음ㅋ

오자마자 대창하나 막창하나 시킴ㅋ
신속주문ㅡ

참 신기함ㅡ
내가 알던 막창이 아님 ㅋ
근데 기름은 다 빠지고 아주그냥 고소달달 쫄깃쫄깃 장난아님ㅡ

이 청양이 소스가 대박ㅡ
핵존맛ㅋ

겉절이와 함께 먹으면ㅡ
오우ㅡ 여기 괜찮네ㅋ

근데 양이 겁내적음ㅋ
금방 구워지고 직원분이 잘라주심
여자둘이서 4ㅡ5개 정도 먹은듯ㅋ

철판에 볶아주는 볶음밥이 아니라 그냥 아예 볶아서 줌ㅡ
김치볶음밥 느낌ㅋ 치즈 특양 볶음밥인데ㅡ
역시 철판에 볶아먹어야 제맛임ㅡ
별로였음ㅡㅋ
계란이 완숙이라니... 당근 반숙이어야지...
치즈도 상당히 쪼꼬맣게 귀엽게 들어있고ㅡ 저게 만원이넘음ㅡ 아ㅡ볶음밥 탈락ㅡ 옳지않아ㅡㅋ

취해가는 두여자ㅡ
요새 코인 보는거 아니면 할꺼없어서 크로스핏에 미쳐살아 간다더니ㅡ온몸에 근육장착하고 온 저 도시여자ㅡㅋ

메뉴판 또 안찍었다 했는데ㅡ
죠오기 메뉴판있네ㅡ
메뉴가 막창 대창밖에 없음ㅋ

두시간 동안 폭풍수다로 테라달림ㅋ
뭔가ㅡ 불금에 막창숯불구이에ㅡ
오랜만에 만난친구ㅡ
다시 그리워질 친구ㅡ
다음을 기약하는 그런 아쉬움과ㅡ
날이 제법 풀린 ... 겨울도 인제 빠이빠이를 준비하는...

그 와중에 선물로 직접 써서 건네준 손글씨 액자ㅡ

달빛아...
오늘 유난히도 밝고 예쁘구나...

하ㅡ 행복하지 않을 이유가ㅡ 하나아도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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