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덕풍시장
족발집 치킨집 곱창집에 이어 드디어 양꼬치 맛집을 찾아냈다ㅋㅋㅋ
시장 들어오면 보이는 양꼬치집이였는데 생긴지가 좀 되었는데도 불구하고 다 쓰러져가는 한의원이 있던 자리여서 인테리어가 아주 색다르게 바뀌었는데도 눈에 익는데 한참 시간이 걸린 이곳ㅡ
드디어 가봄ㅋㅋㅋ
주위에 양꼬치 좋아하는 사람들이 없어 한동안 못 먹다가 양꼬치 처음먹어 본다는 내남친 일명 곰돌이 꼬셔서 데꼬감ㅋㅋㅋ
비쥬얼이 곰돌이ㅋ 멀리서봐도 곰돌이 가까이서 봐도 곰돌이ㅋㅋ
지나갈때마다 사람이 없어 보여서 가기로 한 날까지 매우 긴장한곳ㅋㅋ
양꼬치는 먹을때 그 이상한 특유의 냄새나면 대존망인데...ㅋㅋ
제발 맛있기를 기도하며 들어감ㅋ
다행히 문을열고 들어가니 넓찍한 테이블에 사람이 바글바글했음ㅋ
어우야ㅡ 여기 맛있나부다...ㅋㅋㅋ
살짝 맘이 놓였음ㅋㅋ
메뉴 겁내마낭ㅋ
일단 양꼬치 먹으러 왔으니 두개 시켜봄ㅋ
기본 밑반찬ㅋ
일단 양꼬치 두개먹어보고 맛 없으면 바로 나가서 곱창집으로 간다 하고 양꼬치 짝꿍 찡따오도 안시키고 둘다 긴장하고 있었음ㅋ
신속하게 준비된 양꼬치 이십개ㅋ
숯불 어서오고ㅋ
굽기 시작하쟈ㅡㅋ
잘도 돌아가능그낭ㅋ
굽기도 빨리 구워지고ㅋ
마늘 달랬더니 마늘줌ㅋㅋ
마늘 이렇게 주능거 첨 봄ㅋ
하나하나 까서 꽃아서 합류시켜줌ㅋ
뚱뚱해서 잘 안돌아감ㅋ
마늘과 함께 냠냠소스 찍어 먹어봄..ㅋㅋ
맛이 괜찮음...ㅋㅋㅋㅋㅋ
짜사이가 맛이 좀 더 간이 쎄고 아삭아삭했으면 하는 바램이 있었지만...
짝꿍이 있어 괜찮았음ㅋ
정말...
찡따오는 진리임ㅋㅋ
왜때문인지는 모르지만 물만두를 서비스로줌ㅋㅋ
평소 먹어보던 물만두 맛은 아님ㅋ
조금 더 중국맛 나는 느낌이랄까..ㅋ
슬슬 술이 술술 들어가기 시작했다ㅋ
그다음 안주로 양갈비 꼬치 어서오고ㅋ
꼬치 열개ㅡ
이렇게 볼땐 양꼬치랑 비슷한것 같긴함ㅋ
그다음 눈에 띈 할빈맥주ㅡ
여기서 처음 봐서 한번 마셔봄ㅋ
찡따오보다 더 가벼움
하지만 나는 찡따오에 한표ㅋㅋ
맛나게 익어가는 양갈비ㅋ
아ㅡ 이거 진짜 맛나드라ㅡ
아쥬그냥 부들부들하니ㅡ
살살 녹음ㅋ 너무 맛이셩ㅋ
마늘도 충분히 구워서 먹으니 부드럽게 먹을만 하고ㅡ
아쥬그냥 모든음식이 술술 들어감ㅋ
양갈비 시킬때 같이 시켰던 파인애플깐풍육ㅋ
이것도 상당히 부드러웠음ㅡ
튀김도 바삭하니 소스도 달달하고ㅡ
아ㅡ진짜 다 맛있었음ㅋ
든든하게 제대로 먹은것 마냥 두둑하게 먹고 나오니 행복해쥬시고ㅋ
양꼬치나 갈비를 제외한 다른 음식들은 배달도 가능ㅡ
다른 음식들은 도대체 처음 보는것들이라 뮌진 몰르겠지만...
집에서 이런 요리 하나 시켜서 꼬량쥬 하나 까도 훌륭한 만찬 될듯ㅋㅋㅋ
난즁이 양갈비에 찡따오 먹으러 또 가야징~~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