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는 진리다ㅡ
뭔들 아니겠냐마는...
뭔가 많이 먹어도 살이 안찔것같은 그런 고급적인 느낌때문에 나는 참 물고기를 좋아한다ㅋ
다행히 내주위의 사람들 모두 물고기를 좋아해 만나면 서슴없이 물고기를 먹으러간다ㅋ
지지난주 금요일이였나... 전 회사 직장동료 두명을 만나 미사근처 횟집을 간적이 있었다ㅡ
허나 웬걸...
밑반찬으로 나오는게 쌈장 마늘 말고 딱 마카로니 미역국ㅋ 끝ㅋㅋ
그리고 회는 양이 어찌나 볼품없던지ㅡㅋ
서비스로 새우튀김도 받긴했지만 그것조차 맛없어 아예 언급을 안하는 그 횟집ㅋ
같이간 전직장동료님이 일하던곳이 수산쪽이었다고...
그래서 회를 잘 아신다고...ㅋ
그래서 그분의 적극 추천으로 덕풍시장에서 지대로 맛집 횟집맛집을 추천받아 가보았다!!!
덕풍시장 바로 들어오는 우체국 앞
벌떼어시장ㅋ
물고기 많다ㅋㅋ
메뉴판을 안찍었네ㅡ 아이코ㅡㅋ
광어 우럭 소짜리는 25천원짜리도 팜ㅡ
농어 도미 5만원짜리도 판매함ㅡ
회종류도 많고 앵간하면 메뉴판에 있는거 다 보유하고 있는듯ㅋ
허나 내사랑 개불은 없었음ㅜ
안타까와라ㅜ
일단 평타치려고 잘 아는맛 광어 우럭 오마넌짜리로 시킴ㅋ
회에는 그르케 청하가 땡기더군ㅡ
아쥬 안성맞춤으로 꿀떡꿀떡 넘어가주시는ㅋ
자ㅡ 한상차림ㅋ
소라 저거 진짜 오랜만에 먹어봄ㅋ
완두콩과 사라다ㅡ
미역국 시원하니 정말 맛있고ㅋ
정말 옛날맛집에서나 볼 수 있는 밑반찬들ㅋ
매우 정겨움ㅋ
횟집에서 생고추냉이를 주면 참 좋겠다ㅋ
나와 주셨드아!!!
광어 우럭ㅋ
뱃살 맛있는지 몰랐는데 그 쫀득한 개불같우 식감이 참 좋더군ㅡ
아주그냥 두점씩 싸서 마늘 막장 듬뿍찍어 맛있게 냠냠ㅋ
아이ㅡ
훈늉하고만ㅋ
참 많이도 먹으러 댕긴다...
근데 지금의 나는 왜 살 안빠지지 이러고 있고...
내머리속에 지우개가 있어...
서비스로 멍게!!!!!!
쌉싸름한 맛 참조코ㅡ
청하 소주에 살살 취해가는 이 밤도 참조코 ..
매운탕은 추가 5천원하면 나온다고 함ㅋ
나는 매운탕은 국물만 먹는 스타일이라 추가면 굳이 먹지않음ㅋ
회 싱싱하니 고소하니 참 맛나더군ㅡ
거리두기가 안되는게 안타깝지만 서로 조심하며 먹는 분위기ㅡ
사람참 바글바글하더군ㅡ
화장실은 참 열악하더군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