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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마음속의 아지트 샤르가오

샤르가오 PSCT (Philippines Surfing Champion Tou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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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경기가 열리기 전 로컬들끼리의 서핑 챔피언을 가르는 경기도 한다...

10월쯤부터는 갱장히 미치게 아름다운 파도가 들어오기 때문에 서핑 대회를 열기가 매우 좋다...

날씨 좋고 볼거리가 가득~!

각종 기업의 스폰을 듬뿍듬뿍 받아 써핑 경기가 열린다...

유니폼, 구조대, 치료대 등 있을건 다 있다... 

 

 

선수들의 경기 보드 거치대로 사용되는 타워...

주로 파도에 따라 서로 선수들끼리 보드를 빌리고 바꿔가며 타기도 한다...

저렇게 쪼만한 보드로 도대체들 어떻게 타는 거지...

롱보드만 타는 나는 앉아 있기도 힘들었다.. 정말이지 ㅋㅋㅋ

 

 

 세상 진지하게 경기에 임하능 로컬 써퍼들...

라운드가 끝나고 퇴장하는 선수들의 모습이다!!

애들이 밖에서 만나서 놀 때는 세상 순수하고 배려심 깊고 착한 애들인데...

라인업에만 가면 애들이 그냥 상남자에 나 건드리면 죽여버릴 거야 눈빛으로 서핑에 임한다...

가히 써핑 이즈 마이 라이프라 할 만하다 ㅋㅋㅋ

 

주로 난 경기가 있을 때면 중간중간은 살짝 구경만 하러 가다가 파이널에 가서 자리 잡고 죽치고 앉아 사진을 찍는다...

이번 경기 때는 파도가 갱장히 안 좋았던데 상당한 흠이었지만... 다음의 국제경기 때는 언제 그랬냐는 듯이 완벽한 파도에 본인들의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이번 대회는 Junior, Men 부분으로 나누어졌다 

주니어 부문에서는 서핑 잘하는 귀염둥이 말빈이 우승을 차지했고, Men 부문에서는 피소 알칼라...

피소는 국제경기에서도 챔피언 한 경험이 많은 30살이 넘은 노장이다.

역시 이번 경기에서도 노련함의 끝판왕의 진수를 보여주어 우승을 차지했다.

승부욕도 남다르고 참 서핑하는 거 보면 진짜 시원시원하다...

아무리 멀리서 찍어도 피소의 상남자 상남자 서핑 스킬은 눈에 띌 정도니까...

샤르가 오 번화가 제네랄 루나에는 피소가 차린 서핑 샵도 있다...

숏 보드 레벨업이나 파도 보는 눈을 키우고 싶으면 얘랑 다니면 쑥쑥 는다 ㅋㅋㅋ

로컬들의 눈은 진짜 항상 신기할 정도로 세 수 앞을 내다본다...

 

각 부분 우승자 신난 말빈과 여유로운 피소 ㅋㅋㅋ

 

 

 

우승자 말빈의 영상이다...

 

 

 

보이 능가...  피소의 끗발 날리는 12시 컷... 

날카롭고 재빠른 저 상남자의 스킬...

 

예전에 영상 찍어놓고 어설프게 영상 많이 만들었었는데

(아무리 만들어봐도 실력이 늘진 않음..  영상편집가들은 가히 존경받아 마땅함)

그 동영상마저 없어지고... ㅋㅋㅋ

네블에 올려놓은 영상을 찾았다 ㅋㅋㅋ

반갑고만 ㅋㅋㅋ

 

https://blog.naver.com/pusuna/221736210865

 

클나우드 나인 9월 파도영상

필리핀 써핑 챔피언쉽 투어라고 psct 대회가 열렸던 9월...자그마한 파도지만 선수들의 실력에 감탄하며 찍...

blog.naver.com

올해는 서핑 경기도 없고...

모든 외국인들도 샤르가오를 떠났고...

스폰은 없고...

이곳도 매우 썰렁하고 외롭게 올해가 지나갔겠구먼...

ㅎ ㅏ...  망할 놈에 코로나...

이제 진짜 좀 사라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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