덥지 뭐..
중복 이제 지났고ㅡ
말복을 향해 달려가는 이지금ㅋ
덥지 뭐ㅡ
말해모해ㅋ
활동량은 현저히 줄어들고 움직임을 최소화한다ㅡ
그러면서 왜 식욕은 돋는것이냐ㅡ
에어콘 앞에앉아 티비보면서 정말 쉴새없이 한도끝도 없이 먹을 수 있을것같다ㅡ
내가 유일하게 정말 잘하는 것..
먹기ㅡㅋ
그렇게 먹는다ㅡ
집엔 또 왜케 먹을것이 많은지ㅡ
근데 왜 다 과자 아이스크림 비빔면 종류인지...ㅋㅋㅋ
그리고 이런것들만 왜케 땡기고 맛있는지ㅡ
그러다보니 몹쓸지방은 늘어가고 내 살들은 최선을 다해 불게하여 축축 쳐지게한다ㅡ
정말 옳지않은 것들이다ㅡ
그러면서 아무리 먹어봐야 허기는 지고 배부름은 금세 사라진다ㅡ
이래선 안된다ㅡ
움직이는건 둘째치고ㅡ
제대로 먹어야하겠다ㅡ
다짐을 한다ㅋ
이런건 아무리 먹어도 기력딸리는 요즘 힘이 안난다...
기력보충이 따로 필요하다 ㅋㅋㅋ
기력보충엔 모다?
외쳐!!!
장 !!!!
어 !!!!
ㅋㅋㅋㅋㅋ
지난번에 가본 미사리조정경기장 근처 해품장 팔팔장어를 가기위해 길을 나서려는데ㅡ
2021.06.19 - [분류 전체보기] - 하남미사 장어맛집 팔팔장어
하남미사 장어맛집 팔팔장어
기력이 없다ㅡ 그냥 무언가를 하기는 커녕 일상생활만 하고 삼시세끼는 잘만챙겨먹고 잠도 매우 충분히 잔다싶은데ㅡ 요새 딱히 하는것도 없는데ㅡ 도대체 무엇이더냐ㅡ 정말이지ㅡ 기력이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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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풍시장에도 장어집이 생겼지 싶더라ㅡ
택시타고 거기까지 가느니 집앞에서 ㅡ
한 번 먹어보쟈ㅡ
크ㅡ
자포니카 장어만을 판매하는ㅋ
백년장어ㅡ
내리쬐는 뙤양볕에 정말 더워 데지겠고ㅡ
이곳은 실내 에어콘앞에서 거리두기 한다치면 테이블 딱 한개ㅋ
주말 점심으로 장어를 때리러가서 그렁가 그 한자리가 남아있었다ㅋ
나머지는 외부에 3테이블 정도ㅋ
포장판매가 많아야할텐데...ㅋㅋㅋ
어쩜이리도 장어값이 착할까ㅡㅋ
한마리에 24000원ㅡ
두마리 48000원ㅋ
와우ㅡ
묻고 두마리로 가ㅡ
지글지글 숯불ㅋ
에어콘 없었으면 타죽을뻔ㅋ
아이조아ㅡㅋ
장어는 알아서 구워주니ㅡ
손이 놀고 있는 나는ㅡ
뭐해ㅡ
술이나 따르고 마셔ㅋ
지글지글
장어가 익어가는동안 시원한 병맥ㅡ
한맥ㅡ
키햐ㅡ
아쥬 그냥 기가막히게 쑥쑥 들어가더군ㅋ
자ㅡ 꼬리부터 시작하쟈ㅡㅋ
숯이 너무 가까이 있어ㅡ
얼굴 뜨거워ㅋ
깻잎장아찌에 생강올려ㅡ
한점 호로록ㅋ
크ㅡ술이 술술 들어가ㅡ
여름이라고 너무 시원하고 차갑고 밀가루같은 것만 먹어대서 탈날까봐 걱정했는데ㅡ
괜히 장어랑 먹으니까 괜찮을것 같고 약이 될것 같고ㅋㅋㅋ
암튼 너무 맛이셩ㅋ
둘이서 장어 두마리로도 충분했지만ㅡ
웬지 장어 먹고 누룽지 안먹어주면 서운함ㅋ
뜨끈하고 구수한 국물로 솨악 기름기 내려줘야ㅡ
아ㅡ
기력보충 잘해따ㅡㅋ
말복에 또 먹으러 가야징ㅋㅋㅋ
캬캬캬캬캬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