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d="tt-body-page" class="layout-wide color-bright post-type-text paging-view-more">
본문 바로가기

내마음속의 아지트 샤르가오

샤르가오 스타일 생선바베큐

728x90

 샤르가오 음식문화는 주로 돼지를 사다가 통으로 불을 일일이 지펴가며 구워 먹기도 하고... 기름 많은 고기를 또 기름에 들들 볶아 기름을 마시며 고기를 먹기도 한다... 모든 코코넛 식초와 고추기름을 베이스로 만든 로컬 소스가 기본으로 다 있고 밥은 항상 넘치게 먹는다... 밥을...  지인짜 많이 먹는다... 반찬을 겁내 짜게 해서... 반찬 하나에 밥 세 번씩 막 이렇게 먹는다... ㅋㅋㅋ

생선을 먹는 방법은... 바다에 가서 생선을 잡아와서 팔기도 하고 구어먹기도 하지만...

일단 기력이 딸리는 우리는 돈 주고 사기로 한다 ㅋㅋ

기가맥혔던 날씨의 샤르가 오 ㅋㅋㅋ

이런 하늘 바라보며 바람맞으며 오토바이로 살살 달리면 기분 끝내준다!!

아웅 참 조타 ㅋㅋ

제네랄 루나 번화가에 있는 불러바드 시장...  야채 과일 생선 돼지고기 닭고기까지 여기서 살 수 있다

서핑스팟인 세미트리 다쿠 아일랜드호핑으로 갈 수 있는 선착장도 있고 학교, 교회등이 모여 있다...

생선은 그 날 잡아서 바로 팔고 끝난다...

냉장고도 없고 얼음도 열악한 곳이라... 

한 마리 대충 골라서 달라하면 저울에 대충 달아서 준다...

이렇게 ㅋㅋㅋ

생선 이렇게 사본 사람 ㅋㅋㅋ

이렇게 사서 들고 집에 가 본적 있는 사람 ㅋㅋㅋ

이 생선포장은 혁명이었다 ㅋㅋㅋ

로컬 친구가 소스를 만든다... 간장에 식초 월계수 잎 뭐 다른 알 수 없는 나뭇잎 마늘 등으로 넣는 것 같다...

불은 정말 부싯돌로 폈다.. 돌 두개 막 딱딱 부딪쳐가지고 ㅋㅋㅋ

난 일도 안되던데.. 로컬애들은 겁내 잘한다 ㅋㅋㅋ

대자연이다... ㅋㅋㅋ  

마른나뭇잎들로 적당히 좋은 불 만들어 놓고 지천에 깔려 있는 야자수 잎 따서 그릴을 만든다 ㅋㅋㅋ

구입한 생선을 올려놓는다...

저 소스를 발라가며 천천히 굽는다...

지나가던 친구 루고도 와서 함께 했다 ㅋㅋㅋ

소스 만들고 불도 만들고 ㅋㅋㅋ

그리고 저물어 가는 선셋을 바라보며 모두 함께 식사를 한다...

음식 일일이 다 설명하기에는... 전혀 기억이 안난다... ㅋㅋㅋ 

그냥 다 맛있다 ㅋㅋㅋ 

함께했던 사람들의 초상권을 위해 고의로 모자이크 처리를 한다 ㅋㅋㅋ

이날도 실컷 수다 떨고 먹고 즐기고 웃다 보면...

보이는가 슬슬 저물어 가는 저 선셋...  퇴근을 준비하는 선셋...

정말 참 기가 막히다...

그냥 을마나 세상 반짝반짝하고 어여쁘고 감동이 막 벅차게 막 이만큼 우루 우루 우루루루 차오르는지 ㅋㅋㅋ

정말 아름답다...

먹고 있는 바닷가 바로 앞에서 이런 장관이 펼쳐진다...

말이 필요없었다..

그립고 그립도다...

 

오늘도 난 그날을 그리워하며 쌓인 눈이나 바라보며 술이나 마셔야지...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