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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심심일상

신발 깔창 제스트윈 내돈내산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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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남표니와 함께 살다보니 남에게 있는 나는 모르는 고충들이 새삼 또 있다는것을 느끼게된다
나만큼 잔병 그지같은병 은근신경쓰이는병 지병 등등 삶의질을 전폭적으로 낮춰주는 이딴거 있는 사람 없는줄 알았는데 아무리 건강하고 둔한 사람이라도 걍 나이 먹어가면 한방에 훅 가는건 정말 다들 그런가부다ㅡ

그래서 결혼생활중 대머리가 다 되어가는 남표니의 두피 쿨링케어 뭐 이딴제품 부터 비롯해 허구헌날 발뒤꿈치가 끊어질것 같이 아프다고 징징대는 남표니ㅡ

주물러주는것도 한계가 있지ㅡ
내 손 두배만한 코끼리 같은 발 잡기만해도 묵직하당ㅋㅋㅋ
그러다 발견한 남편 신발ㅋ
평소 허벅지에 살이 많아 일자로 못 걷고 완벽한 팔자로 걷는다ㅡ
그러면서 아치쪽은 또 안짱다리ㅡ
진짜 신기하게 걸음ㅋ
걷는걸음 모양새 땜시 발뒤꿈치가 그르케 아플 수도 있겠다 생각이 들었다ㅡ
무게도 있어서 신발 쿠션이 조금만 오래 신어도 땅으로 꺼지는 듯한..ㅋㅋㅋ
신발을 그렇게 자주 바꿀수는 없는 노릇이니 깔창을 한번 찾아본다.

 

 

신발 깔창 제스트윈 jpg.1

그러다 발견한다ㅡ
참 세상엔 별것이가 다 있다ㅡ
이렇게 제품 이것저것 다 써보는데 누가보면 홍보인쥴ㅜ
거의 요샌 각종 제품 홍보 블로그가 되가는것 같다ㅋ
물론 나도 이러고 싶지 않다.
ㅋㅋㅋㅋㅋ


신발 깔창 제스트윈 jpg.2

 

 

신발 깔창 제스트윈 jpg.3

265에서 300이였나ㅡ
완젼 큰거 사서 잘라서 쓰는 거였음ㅡ
크ㅡ 크다 커ㅋ

신발 깔창 제스트윈 jpg.4

오ㅡ 발 뒤꿈치에 요론 폼 같은것이 들어가있고ㅡ
첨에 신어보고 뒤꿈치가 너무 높다 싶으면 바늘로 찔러서 저기 구슬같은 폼을 몇개 빼고 신으라더군ㅋ
하지만 무게로 금방 눌러버릴듯한 예감이 들어 그냥 두기로 했다ㅋ

 

 

신발 깔창 제스트윈 jpg.5

자 일단 이게 삼백정도 되는 사이즈니까 크겠지 하며 자를 생각먼저 함ㅋ

신발 깔창 제스트윈 jpg.6

그리고 젤 위부터 자름ㅋ
근데 웬걸ㅋ 그냥 넣어봤더니 맞음ㅋ
운동화가 낡아서 오래돼서 늘어났나..
헐...
괜히 자름ㅋ

 

 

 

신발 깔창 제스트윈 jpg.7

 

 

 


크ㅡ 산지 이년됐나ㅡ
그냥 낡은 운동화되는건 순식간ㅡ
어쪌ㅜㅋ
한쪽은 자르지않고 온채로  그냥 저냥 맞게고 자른쪽은 약간 움직임이 있는것 같지만 그냥 대충 신고 다녀보기로 한다ㅡ
아무래도 처음이라 쿠션이 빠방해서 운동화 끈 조절 필수ㅋ
많이 늘인 후 신었는데 남편 키 갱장히 커짐ㅋㅋ
신발이 벗겨질것 같다는 느낌 빼고는 어느정도 쿠션도 잡아주고 많이 팔자로 안걷는 듯 하고 푹신푹신해서 너무 만족하고 댕기는 즁ㅋ
점점 쿠션이 쪼그라 들면 운동화 끈을 조이겠지..
그러다 쿠션이 장판되겠지ㅡㅋㅋㅋ
그럼 또 사야지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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