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d="tt-body-page" class="layout-wide color-bright post-type-text paging-view-more">
본문 바로가기

소소심심일상

충북진천 맛집 소담골

728x90

향기롭고 싱그러운 청명한 5월ㅡ
뭔긴 아무것도 안하고 걍 아주 격하게 카만히 집에 있고만 싶으면서도 미세먼지도 없고 푸르른 살랑살랑 봄바람이 내 마음을 간지럽히며 뭐라고 하라고ㅡ 어디라도 가라고 내 마음을 부추기기도 한다ㅋ
그런 계절ㅡ
푸르름이 극에 달하고 아카시아 꽃향기 가득한 시골길ㅡ
가보쟈고ㅡㅋ

이제는 충북쪽이 그르케 가까워ㅡ
놀러가기 좋은 시골시골ㅋ
충북 진천쪽으로 계곡 가러 잘 놀러 댕기다가 괴산쪽에도 맑디맑은 계곡과 푸르른곳이 있는곳이 있드라ㅡ
5월의 마지막 연휴ㅡ 비가오넹ㅜ
5월 연휴엔 왜 이렇게 비가 내리는거양ㅜㅋ

차가 막혀서 고속도로 쪽으론 못가고 구불구불 국도를 지나간다ㅡ
신호는 걸린다ㅡ 차는 많다ㅡ
비는 온다ㅡ 모든차는 엉금엉금ㅋ
갑자기 화장실은 가고싶다ㅡ
하지만 여긴 국도다ㅜ
도저히 정체가 풀릴 기미가 안보인다ㅡ
그러다 창밖을 본다ㅡ
주차장 자리가 딱 하나 남은 맛집 비쥬얼의 식당이 바로 옆에 있다ㅡ
화장실도 가고싶고 마침 곧 점심시간이다ㅡ
그러다가 즉흥적으로 들어가본 소담골ㅋ

 

충북진천 맛집 소담골 jpg.1

진짜 대박적인 즉흥적이었다ㅋ

충북진천 맛집 소담골 jpg.2

막국수도 먹고싶고 콩국수도 들깨 칼국수도ㅡ
만두도 전도 다 먹고싶다ㅡ
하지만 2인분씩 주문만 가능하다ㅋ
그래서 들깨칼국수로 몰아주고 해물 야채전 중자로 간다ㅋ

충북진천 맛집 소담골 jpg.3

뭔가 상당히 정갈하고 맛집 분위기 뿜뿜ㅋ

 

 

 

 

충북진천 맛집 소담골 jpg.4

보리밥 조금 나물 김치 그리고 백김치ㅋ
그리고 고추장도 준다ㅡ

충북진천 맛집 소담골 jpg.5

김치류는 덜어서 드세용ㅋ

충북진천 맛집 소담골 jpg.6

해물야채전ㅋ
와우~!!!
비쥬얼 합격ㅋ
진짜 이거 미친맛이다...
정말 얼떨결에 들어왔는데 잭팟터진기분ㅋ
환상의 바삭거림이었다ㅋ

 

 

 

충북진천 맛집 소담골 jpg.7

이어서 나온 들깨 칼국수ㅡ
갱장히 건강한 맛ㅡ
반찬도 그렇고 자극적인것 하나 없이 그냥 쭉쭉 들어가는 맛ㅋ
몸에서 쫙쫙 받는 그런 맛ㅋㅋㅋ
소금 쳐서 먹어도 되지만 굳이 ㅡ
이 건강하고 담백한 맛을 헤치고싶지 않아ㅋ

 

 

 

충북진천 맛집 소담골 jpg.8

그리고 나중에 옆테이블 살짝 보고 알아낸 보리밥 먹는 법ㅋ
고추장 나물 고추장을 괜히 준게 아니라 이렇게 먹으라고 준거였다ㅋ

들깨 칼국수 해물파전 그 큰것을 다 헤치우고 나서도 이 밥 정말 꿀맛이더라ㅋ
너무 입가심으로 잘먹음ㅋ

충북진천 맛집 소담골 jpg.9

그리고 계산하고 나가려고 하는데 과자들을 판다ㅡ
어차피 길도 막힐것 같아 차에서 먹을 주전부리 하나 구입ㅡ
삼천오백원ㅋ
와우ㅡ 과자 이렇게 비싼거 처음 사봄ㅋ

 

 

 

충북진천 맛집 소담골 jpg.10

유통기한 내일 까지임ㅋㅋㅋ

충북진천 맛집 소담골 jpg.11

빨리 먹어야 함ㅋ
다행히 진짜 대존맛탱ㅋ
바삭바삭 달콤달콤ㅡ
끝도없이 쭉쭉 들어가는 맛ㅋ

와ㅡ 증말 우연히 들어간 제대로 된 맛집에 기분 업됨ㅋ
이번 여행 일단 성공ㅋㅋㅋ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