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d="tt-body-page" class="layout-wide color-bright post-type-text paging-view-more">
본문 바로가기

슬기로운 안성생활

여름이다ㅡ여름엔 두향 콩국수

728x90

진정한 여름이 왔다ㅡ
밖에 한번 나가면 숨이 턱턱막히는 뜨겁고 무거운 공기..
정말 여름이 싫다ㅡ
하지만 여름이 더 힘들어지고 길어지고 있는것ㅜ
힝ㅜ
이 무더운 여름을 어떻게든 잘 견뎌내기 위해 보양식을 먹으러 간다ㅋ
삼계탕, 장어, 추어탕 등등 온갖 보양식은 많지만 무더운 주말 점심으로 간단히 가볍게 보양할 수 있는 음식으로는 콩국수가 제격ㅋㅋㅋ
매일 왔다갔다 하는길에 콩국수 전문점이 하나 있었다ㅡ
지나가면서 내가 언젠간 저 집 콩국수를 꼭 먹어보리라 다짐하고 다짐했던ㅋ
그게 작년이었던ㅋㅋㅋ
드디어 가보았다ㅡ
두향 콩국수ㅡㅋ


 

안성 두향 콩국수 jpg.1

나도 이런 단독주택 하나 지어놓고 살고싶다는 생각이 요즘들어 간간이 든다ㅋㅋㅋ
왜일까...
엄청 관리 할것도 많고 부지런해야 한다던데ㅋ
암튼 정겨운 단독주택 같은 식당ㅋ

안성 두향 콩국수 jpg.2

바로 앞엔 시골의 풍경ㅡ
조론 정자도 있네ㅋ

 

안성 두향 콩국수 jpg.3

이 콩국수집의 마스코트ㅋ
안녕?
그냥 풀어놓고 키우는듯 하다ㅡ
사람이 오면 그냥 살짝 째려보는듯이 쳐다보고 근처가서 그리 사람을 귀찮게 하거나 못살게 구는법이 없어 프리한 영혼의 수탉이다ㅋ
때깔이 때깔이 세상에 그르케 고울수가 없다.
가까이에서 보면 윤기가 반지르르하니 좌르르 흐른다ㅋㅋㅋ
상당히 잘 먹고 잘 자고 잘 싸나부다ㅋ

 

 

 

안성 두향 콩국수 jpg.4

웨이팅이 항상 많아 대기석도 쫙 깔려있다ㅋ
주말 늦은 점심ㅡ
오후 3시쯤 왔는데도 사람이 엄청 많았다ㅡ
그래도 다행히 웨이팅 없이 바로 입장ㅋ

안성 두향 콩국수 jpg.5

뭔가 연예인들이 상당히 많이 왔다갔나부다..

 

 

 

안성 두향 콩국수 jpg.6

메뉴는 간편ㅡ
사장님이 입장하자마자 보통두개로 드릴까요?
이런다ㅋㅋㅋ
그럼 네 하고 지정해준 자리에 앉으면 된다ㅋ

곱빼기도 전에 신랑이 와서 먹어봤었는데 양이 너무 많았다고ㅋㅋㅋ

안성 두향 콩국수 jpg.7

그렇게 나온 올 여름 첫 콩국수ㅋ

간촐한 상차림
와우ㅡ
진하디 진하다ㅡ
위에 계란이나 방토 같은거 하나 있었던것 같은데 여긴 오이만ㅋㅋㅋ

찬으로 나온 오이피클과 김치ㅡ
두접시 비움ㅡ
진짜 오이피클은 상큼하고 김치는 콩국수와 너무 잘 어우러졌다ㅡ
아삭아삭 상큼상큼ㅋ

 

 

 

안성 두향 콩국수 jpg.8

이 콩국은 포장해서 따로 팔더라ㅡ
육천원이었나..
세상세상 그르케 진할수가 없다..
아주그냥 슉슉 호로록 들어가더군ㅋㅋ
양도 정말 많더라ㅡ
국물까지 싹 비우기 약간 힘들었다ㅋ

안성 두향 콩국수 jpg.9

그리고 맛보고 싶은 욕심에 시켜본 만두ㅡ
저것이 오처넌ㅡ

 

 

안성 두향 콩국수 jpg.10

만두는 평타ㅡ

만두까지 다 먹으니 정말 배터지더라ㅡ
저녁 8시까지 배가 안꺼지더군ㅋㅋㅋ
시원하고 찌인한 콩국으로 올 여름 무더위 또 한번 이겨내보쟈!!!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