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아 썸네일형 리스트형 미사 맛집 옛날통닭, 닭강정 퇴근길 마다 참으로 유혹을 몇번을 참아야 하는지.. 정말 고되다. 자 보시라. 일단 엘레베이터 타고 회사 나가는 길에 빵집이 있다. 빵 굽는 냄새 정말 치명적이다. 당장에라도 달려가 우적우적 버터를 마셔버리고 싶다. 이 유혹을 뿌리치고 간신히 빵집을 지나치면 손만두의 뿌연김이 솨아악 올라오면서 뽀얀 갓 찐만들이 나를 유혹한다ㅡ 그러고 나면 쌔빨갛고 탐스러운 과일집ㅡ 내가 젤좋아하는 딸기... 집을 지나치면 와인집 두개를 지나친다. 집에 있는 와인 다 먹고 사야지하고 나를 다독이며.. 그러면 혼술에 제격인 일인분 포장이 다양하게 있는 횟집이 나온다ㅡ 저거 하나 사서 초장 듬뿍찍어 마늘 상추에다가 그냥 와랄랄라 하고 싶다. 그런 괴로운 상상을 하며 또 실컷 가다보면 베스킨 라빈스에 타코야끼가 나오고 케이에프..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