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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마음속의 아지트 샤르가오

샤르가오 내 로컬친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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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워낙 작은 섬이라 섬에 사는 모든 사람이 다 한 다리 건너 친척이거나 태어나면서부터 알아 온 베스트 프렌드다...

로컬 한 명 하고 친해지면 거의 이 모든 섬나라 사람들과 친해지는거라고 보면 된다.

샤르가 오 사람들은 외국인의 방문이 워낙 많은 곳이라 인종 관계없이 편견 없이 일단 다 친절하고 가족 소개해주고 본인 친구랑 놀 때 같이 놀자고 하고 뭔 일 생기면 일단 알아봐 주고 도와준다.

여기선 이 모든것이 가능하다

 

성이 캐논 이다 

캐논 집안이다..  캐논 집안에서 젤 큰형인 꽉꽉 네 집에 놀러 갔던 날이다.. ㅋㅋㅋ (꽉꽉이 이름이다)

누구 생일이었나...  크리스마스였나..  새해였나...

아무튼 매일매일 파티가 하도 많아서 무슨 날에 놀러갔는지 까먹었다 ㅋㅋㅋ

이름은 따로 있다... OOO 캐논인데 캐논집안에 가족이 하도 많아서 이름 까먹었다 ㅋㅋㅋ

그리고 이 나라는 이름을 안쓰고 주로 닉네임을 쓴다... 그래서 신기한 이름들이 많다...

또또 따따 도도 동동 동 바동 또로 이뽕 이삣 와와 요기 니닝 니니 등등...

그렇다..  진짜 이름들이다...

정말이다.. 샤르가오 가서 친히 직접 소개해 줄 수도 있다.

내가 살던 집 옆에 캐논 집안 엄마아빠가 살았고 그 집엔 써퍼 마크 캐논, 마이크 캐논, 영써퍼 벤조마 캐논, 그리고 시스터들도 여러 명 있다... ㅋㅋㅋㅋㅋㅋㅋ  항상 아버지 참 대단하시다 그러면 여긴 밤이 길다... 고 하신다...ㅋㅋㅋ

 

일단 파티를 하면 음식을 많이 해서 친구 친척 사돈의 팔촌까지 다 불러서 함께 음식을 즐기며 논다.

흥이 한국인들 못지않게 많은 사람들이라 노래방 기계 불러서 동네가 떠나가라 노래 부르면서 놀기도 한다. ㅋㅋㅋ

로컬 스파게티 카스테라 각종 과일들...

아주 간추린 버전이라 할 수 있다...

필리핀 로컬음식인 아기돼지구이로 유명한 렉촌, 잡채와 비슷한 빤찟 등등 앞으로 올릴 포스팅들에서 많이 등장될 예정이다.

 

 로컬친구들중 베스트 프렌드인 밀러 ㅋㅋㅋ

언제나 그랬듯이 술에 취해 분위기에 취해 본인의 끼를 주체할 수 없어하는 밀러의 몸부림이다 ㅋㅋㅋ

끝부분에 나오는 아름다운 마이크 캐논의 춤사위도 잠깐 볼 수 있다 ㅋㅋㅋ

 

 샤르가오의 흔한 오토바이 타는 법 ㅋㅋㅋ

동네 애기들 다 모여 얘네 집에서 놀다가 쟤네 집으로 놀러 가는 광경이다 ㅋㅋㅋ

알아서 다들 올라탄다... ㅋㅋㅋㅋㅋ

오토바이는 이곳에서는 더이상 2인승이 아니다...

나도 뒤에 어른 두명 앞에 애기까지 태워서 놀러 댕겨봤다...  할만하다 ㅋㅋㅋ

시속 40키로니까 ㅋㅋㅋ

타이어가 걱정될 뿐...

 

 

어마 장장하게 잘생긴 까시 ㅋㅋㅋ

그렇다..  이름이 까시다 ㅋㅋㅋ

버즈의 가시 노래 불러 주면 되게 좋아한다 ㅋㅋㅋ

 

 

주로 내 보드가 딩나면 수리해주는 내 보드 담당 겸 친한 친구다 ㅋㅋㅋ

보드 수리 공간이 과연 어메이징 하다 ㅋㅋㅋ 까시's 작업실 ㅋㅋㅋ

세상 씨리어스하게 보드 고쳐주는 내 친구 까시 ㅋㅋ

진짜 어이없게 써핑 다하고 오토바이에 보드 잘 묶어서 길가에 잘 세워뒀는데 운전미숙 어떤 그지 같은 인간이 가만히 있는 내 보드만 빡 치고 감...  아 진짜 어이가 미칠 정도로 없었고 그때의 분노는 이루 말할 수가 없다..  아직도...

내가 징징 거리니까 까시가 손수 고쳐줌...  참 착하다 ㅋㅋ

 

 주로 로컬애들은 부싯돌로 불 내서 바다에서 잡아온 생선 구워 먹음...

이건 무슨 파티 있어서 시장에서 생선을 사서 구워먹는 모습... ㅋㅋㅋ

가스가 필요없음...  불 하나는 진짜 잘 피움 ㅋㅋㅋ

밀러는 카메라가 어디있던 귀신같이 알고 어디에서나 응시하고 있다...

참 신기한 친구다...

 

샤르가오는...  선셋이 진짜 이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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