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에 살면서 천안에 독립기념관이 있는줄 모르고 살고 있었다ㅡ
세상에ㅡ
안성에 놀러온 지인덕에 알게되어 얼떨결에 가보게 된 독립기념관ㅡ
와우였다ㅡ
나의 삼촌 이모들은 천안사람들이라 옛날옛날 학교댕길때 이 독립기념관을 짓겠다고 오백원씩 학교에서 걷어갔었다고 한다ㅋ
그렇게 지어진 독립기념관ㅡ
정말 진짜 무지막지하게 웅장하드라ㅋ
와우였다ㅋ
난 우리 안성에 있는 안성맞춤랜드가 제일인줄 알고 있었는데ㅋ
크ㅡ
주차장도 넓고 좋긴 한대 주차하고 한참한참을 걸어제껴야 한다ㅡ
하필 이 날은 이 시간 날씨가 30도를 웃도는 날..
정말 데지는줄 알았다ㅡ
물 운동화 우산필수ㅋ
슬리퍼끌고 곰방 보겠지 뭐 하고 얕잡게 보고 간건 나의 실수ㅡ
와우ㅜ
주차하고 가다보면 나무그늘에서 그늘막 치고 있는 사람들이 양쪽으로 쫘악 보이고 애기들이 놀 수 있는 분수대가 있다ㅡ
그리고 롯데리아 각종식당 편의점등이 도처에 널려있다ㅡ
이곳을 처음 와보고 도대체 어디가 어딘지를 모르겠어서 관광안내도 보고 돌아댕김ㅋ
여러가지 언어로 되어 있더군ㅋ
이곳이 종합안내센터ㅡ
디따시게 크다ㅡ
겨레의 집으로 가는길에 있는 호두과자 집ㅋ
진짜 여긴 다 크다ㅡ
호두과자 집도 크다ㅋ
크ㅡ
와우다 정말ㅡ
이 땡볕을 심겹게 걸어가다 저 탑 바로 밑에 서는 순간 해는 쫙 가려지고 사방에서 기분좋은 시원한 바람이 불어온다ㅡ
진짜 신기하다ㅋ
저기를 일행들 찾아다니느라 몇번을 왕복했는데 그때마다 잠시 쉬어가는 쉼터가 되어 주었었다ㅋ
겨레의 탑!!!
므찌다!!!
겨레의 집 전시관으로 가는 길에. 엄청 어여쁘게도 해놨드라ㅋ
이곳이 광개토대왕릉비ㅡ
드디어 도착한 독립기념관ㅡ
웅장하다ㅡ
이곳에 전시관 안내도가 있고ㅡ
진짜 큰 태극기도 있다ㅋ
크ㅡ
감개가 무량하다!!!
이것을 보며 실컷 돌아댕겨도 되지만 난 이미 지쳤고ㅋ 전시관도 많은데 볼 체력은 이미 다 했고ㅡ
덥고ㅡ 녹아내릴것 같고ㅋ
그나마 다행인건 요것ㅋ
아기자기하니 상당히 귀엽다ㅋ
근데 넘 더워ㅡ
창문 열어놔서 바람은 들어오는데 매연냄새도 함께.... ㅜㅜ
젠장이었다ㅋ
엄청 큰 비행기도 구경해주시고ㅡ
잉어가 무슨 용같음ㅋㅋㅋ
엄청 큰 잉어가 살고있는 백련못ㅡ
잉어 먹이 자판기도 있어서 먹이도 줄 수 있다ㅡ
근데 보다보면 너무 크고 무서워서 가까이 못가겠음ㅋㅋㅋ
그냥옴ㅋㅋㅋ
약 두시간을 일행찾아 얼떨결에 보게된 독립 기념관ㅋ
이번에 엄청 헤맸으니 다음번엔 실속챙겨서 제대로 구경하고 배울 수 있을듯ㅋ
주차비 이천원내고 하루종일 그늘에서 책보고 분수대갔다가 킥보드타고 식당도 있고 까페도 있고ㅡ
가족나들이로 갱장히 괜찮을듯 하다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