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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난임생활

과배란 2차 시도,난임결정통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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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과배란시도 실패ㅡ

2차 시도 시작ㅡ
똑같이 다시 무한 진료 대기 후 주사를 받아 무미건조하게 주사바늘을 찔러댄다
열심히 과배란 주사 맞고 초음파확인 난포 한두개 커지는거 확인하고 배란주사 맞고 숙제 후 열심히 착상약 먹고 생리안터지면 임신 생리 터지면 3일째 되는 날 병원방문...

나는 나이도 있고 하니 바로 시험관을 하면 어떨까요 했는데 일단 과배란 한번만 더 해보쟈 하신다ㅡ
그리고 이번에 안되면 시험관 시작하자고 배란주사를 맞은 날 진단서를 받아가라고 하셨다.

나는 정확한 직감으로 이번에도 안될것이라 확신이 들었다 그리고 내 예감은 맞아떨어졌다ㅋ
오질라게 아프더니 대자연님께서 야속하게도 터져주셨다.

 


과배란 2차시도 실패ㅡ.

에라이ㅡ
보건소나 가자ㅡ
병원에서 받은 난임결정통지서를 가지고 보건소 모자보건팀으로 방문
집 소득과 이것저것을 확인하고 지원금을 준다
난임부부를 위한 지원금ㅡ
이게 예전엔 소득확인 후 지원금을 줬었는데 이젠 난임이면 전체 다 준다고 한다.
돈을 많이 벌어도 준다는 지원금ㅋ

그렇게 공적인 난임부부를 등록하고 지원금을 받는다
이 지원금은 병원에서 바로 확인 후 그날그날 진료에 따라 어디부분에서 얼마 차감 이렇게 확인 후 남은금액을 계산하는 방식이드라ㅡ
어디서 얼마차감되느냐에 따라 오천얼마 결제할때도 있고 몇만원 결제 할때도 있었다
난임병원은 한번 갈때마다 계속 몇만원씩 우습게 깨진다..
진짜 돈 무섭게 나가드라ㅡ

백십만원의 지원금이 너무 짜기도 하고 한편으론 아주약간은 도움되기도 했고...
그동안 내가 난임병원에 쏟아부운돈에 비하면 푼돈이지만..ㅋㅋㅋ

그렇게 과배란시도를 끝내고 지원금까지 받았으니 본격적으로 시험관 시술을 시작한다.

6시기상 버스 40분 걸어서 20분 열심히 걸어 7시 도착 문앞에서 8시까지 대기 그리고 직원하나가 출근하면 병원에 들어가서 이름적고 9시까지 진료대기...
또 시작이다...
무한대기후 9시15분  내 이름이 불렸다..
초음파를 보더니 난포크기가 일정하게 된 후 시험관을 시작해야 하는데 들쭉 날쭉이었다
난포크기가 일정하지 않다고 일정하게 만들어주는 피임약을 먹은 후  시작하자고..
6월14일 피임약 처방을 받고 6월15일부터 딱 16일동안 30일까지 매일 같은시간 피임약을 먹은 후
피가 비치기 시작하면 병원 내원.

시험관 난임결정통지서 jpg.1

 

 

시험관 난임결정통지서 jpg.2

야스민..
생전 처음보는 약 임신준비하면서 다 봤다ㅋ
피임약은 임신 안되라고 먹는약 아닌가..
난포크기 일정하게 해준다고 피임약을 먹는 이 아이러니한...ㅋㅋㅋ
참 난임의 세상은 멀고도 힘겹고 아이러니하다ㅋ

 

 

시험관 난임결정통지서 jpg.3

그렇게 시험관을 위해 피임약을 열심히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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