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몸띵이가 심들다..
무겁고 아프고 힘없고ㅜㅜ
덥기도 드럽게 덥고ㅜ
7시53분 도착해서 설레는 마음으로 몆명 대기인지 딱 봤는데 8명..
ㅇㅏㅜ
가뜩이나 힘들어 데지겠는데 고난이 예상되는 하루다
버텨야 한다
얼릉 진료 마치고 집가서 에어콘 빵빵하게 틀어놓고 푹 쉬어야지
10시 반이 되어서야 또 채혈을 하고 진료를 봤다ㅜ
초음파 검사..
애기집 보임..
전에도 봤던거라.. 익숙했다.
근데..
근데....
두... 개가 보인다...
허억...
쌍둥이면 일타쌍피로 그냥 한번 확 힘들고 난중에 편하겠지 머 막연히 그런생각을 해오긴 했었는데...
근데 막상 애기집이 두개라고 하니까..
먼가...
ㅇㅓ.. ㅇㅓ.. 버벅버벅 고장난 느낌 ..
내가 당황하니 의사쌤께서 피검수치가 높아서 쌍둥이가 예상되긴 했었다며..
일단 지켜보자며 내일 피검사 2차 결과 나오니 피검수치 전화로 듣고 다음 주 심장소리를 들으러 오라고 한다.
심장소리..
생각만해도 무섭다..
하지만 생각하지 않으려고 애썼다..
좋은 생각만하자.. 좋은 생각만!!
복수는 이제 조금만 차있다고 괜찮을꺼라고 하셨다
병원이 휴가기간이라 이 때 만약 복수가 차고 아프다면 무조건 아주대병원으로 가라고 하셨다
다른데는 잘 모를꺼라고ㅡ
그리고 2차 피검수치가 더블링이 되어야 안정권이라고 했었다
1차 340
2차 6385
일단 안정권인건가...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