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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르가오

샤르가오 스타일 생선바베큐 샤르가오 음식문화는 주로 돼지를 사다가 통으로 불을 일일이 지펴가며 구워 먹기도 하고... 기름 많은 고기를 또 기름에 들들 볶아 기름을 마시며 고기를 먹기도 한다... 모든 코코넛 식초와 고추기름을 베이스로 만든 로컬 소스가 기본으로 다 있고 밥은 항상 넘치게 먹는다... 밥을... 지인짜 많이 먹는다... 반찬을 겁내 짜게 해서... 반찬 하나에 밥 세 번씩 막 이렇게 먹는다... ㅋㅋㅋ 생선을 먹는 방법은... 바다에 가서 생선을 잡아와서 팔기도 하고 구어먹기도 하지만... 일단 기력이 딸리는 우리는 돈 주고 사기로 한다 ㅋㅋ 기가맥혔던 날씨의 샤르가 오 ㅋㅋㅋ 이런 하늘 바라보며 바람맞으며 오토바이로 살살 달리면 기분 끝내준다!! 아웅 참 조타 ㅋㅋ 제네랄 루나 번화가에 있는 불러바드 시장... .. 더보기
샤르가오 서핑시 자나깨나 성게조심 서퍼들의 파라다이스 샤르가오~ 서핑하기 좋은 파도가 들어오는 대신 바다에 위험요인이 몇 개 있으니... 크고 무서운 파도, 바닥에 천지인 뾰족 바위들 리프, 쏘이면 겁내 아픈 해파리, 물벼룩, 그리고 쥐도 새도 모르게 공격하는 성게들이 있다... 주로 만조에서 간조일 때 파도가 좋고 라인업 들어가기 나오기가 편하다... 근데 어느 날.. 너무 간조 때 가서 물이 상당히 많이 빠져있을 때 퀵실버에서 서핑중이었다... 리프만 조심하면서 살살 타고 있었는데 라이딩 후 랜딩시 갑자기 발가락에 미친듯한 통증이 밀려왔었다... 와 이건 안 봐도 이 통증으로 봐서는 대박이겠는데? 이러면서 새로운 통증에 겁내 두렵기도 하고 도대체 뭘까 설레기도 하면서 같이 서핑 중이던 로컬 친구 밀러에게 발가락을 보여줬다 야 씨얼친 .. 더보기
샤르가오 결혼식 샤르가오에서까지 결혼식을 갔다... (도대체 내 결혼식은 언제...) 샤르가오 사람들은 결혼을 하지 않고 그냥 합방식으로 가족끼리 저녁 먹고 그냥 산다... 결혼을 하지 않고 애기를 낳고 사는 경우도 허다하다... 아이들은 서로 놀고 온 마을 전체 어른들이 알아서 키워주기 때문에 한국처럼 육아전쟁은 별로 찾아볼 수 없다 근데 내 친구 까시 친동생이 결혼식을 한단다... 상당한 혁명이 아닐 수 없었다... 생일 파티 하는 것도 일 년 번 것을 다 쓰면서 할 정돈데... 도대체 결혼식이라니... 엄청난 준비가 필요하다... 한달 전부터 온 가족이 40분 거리를 가야 있는 다빠라는 큰 도시에 가서 쇼핑을 해대며 본격적으로 결혼식을 준비 하드라... 너무 신기하면서 기대됐다 ㅋㅋㅋ 물론 6남매 정도 되는 가족과.. 더보기
샤르가오 백사장 말리나오 샤르가오는 서퍼들의 파라다이스로 불린다 그만큼 파도가 엄청 좋다 근데 바다 밑이 다 뾰족한 바위로 깔려있는 리프다 ㅋㅋㅋ 아주아주 조심히 걸어야 하고 리프 슈즈는 필수인 곳이다... 서핑할 때는 좋은데 백사장에서 타월 하나 깔아놓고 태닝 하기 좋은 곳은 아니다... 잭킹 홀스 쪽에 모래사장이 조금 있긴 한데 항상 로컬과 유럽인들로 인산인해라 자리가 없고 시끄럽다 ㅋㅋㅋ 그러하여 찾아낸 시크릿스팟 말리나오... 까땅난에서 길 끝까지 한 길로만 쭈욱 올라가면 점점 번화가에서 벗어나면서 아주 조용한 동네가 나오면서 아름답고 조용한 백사장의 바다가 나온다... 그 대신 파도는 없다 아주 잔잔하다... 서핑 후 수영하고 싶을 때, 조용히 친구랑 술마시고 싶을때 자주 찾는 곳이었다 ㅋㅋㅋ 만조에서 간조로 가면서 바.. 더보기
클라우드나인 로컬 서핑 대회 서핑 관광지로 유명하고 서핑 강사 자격증으로 서핑 강사 또는 서핑 샵 관리 등을 통해 생계를 이어가는 샤르가오 사람들 그만큼 서핑이 대세다 서핑경기도 많다... 매년 6월쯤에 클라우드나인에서 열리는 로컬 서핑대회... 로컬들끼리 하고 로컬들의 돈을 모아 경기를 연다... 서핑으로서는 모두들 전문가에 이력들이 높으신 분 들이라... 자존심 싸움이 아닐 수 없다... 로컬들 중에 최강 로컬 써퍼를 가린다!! 6월의 클라우드 나인 파도는 아기자기하다... 우리나라 여름 성수기에 이곳으로 휴가를 오면 아기아기 한 파도에 여기가 서핑 3대 명소라고? 할 수 있다 ㅋㅋ 하지만 9~10월의 파도를 보고 이야기해야 하는 것 ㅋㅋ 파도가 작지만 어쨌든 우리나라 보단 훌륭하게 들어오는 지형이라 아무리 작은 파도도 길이나 .. 더보기
샤르가오 PSCT (Philippines Surfing Champion Tour) 국제경기가 열리기 전 로컬들끼리의 서핑 챔피언을 가르는 경기도 한다... 10월쯤부터는 갱장히 미치게 아름다운 파도가 들어오기 때문에 서핑 대회를 열기가 매우 좋다... 날씨 좋고 볼거리가 가득~! 각종 기업의 스폰을 듬뿍듬뿍 받아 써핑 경기가 열린다... 유니폼, 구조대, 치료대 등 있을건 다 있다... 선수들의 경기 보드 거치대로 사용되는 타워... 주로 파도에 따라 서로 선수들끼리 보드를 빌리고 바꿔가며 타기도 한다... 저렇게 쪼만한 보드로 도대체들 어떻게 타는 거지... 롱보드만 타는 나는 앉아 있기도 힘들었다.. 정말이지 ㅋㅋㅋ 세상 진지하게 경기에 임하능 로컬 써퍼들... 라운드가 끝나고 퇴장하는 선수들의 모습이다!! 애들이 밖에서 만나서 놀 때는 세상 순수하고 배려심 깊고 착한 애들인데.... 더보기
샤르가오 WSL (World Surf League) 서핑의 국제경기... 매년 세계를 돌며 열린다... 서핑 3대 명소인 샤르가오 클라우드나인은 파도가 가장 좋은 시기인 10월 아니면 11월... 로컬 대회가 끝나고 바로 인터네셔널 경기가 열린다... 2019년엔 드디어 눈앞에서 경기를 볼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파이널 하는 날에 여기 들어가려고 어찌나 경호원한테 사바사바를 했는지... 그 날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다 ㅋㅋ 간신히 자리를 잡고 사진기를 막 들이밀었다... 이 날은 가히 미쳤었다... 날씨도 바람도 파도도 선수들의 컨디션도... 내 카메라의 배터리 용량도 모든 게 완벽했었다... 서핑이라는 것이 참 유명해지면서 20년 도쿄올림픽엔 서핑 종목이 포함되어 있었다고 한다... 우리나라 선수들도 일본으로 경기를 하러 가기 위해 준비하고 있었는.. 더보기
샤르가오 어린이 써퍼들 샤르가오에 사는 귀엽고 아가 아가 한 아기들이 서핑도 어찌나 잘하는지... 우리나라 아기들이 학교 끝나면 학원 가듯이 ㅋㅋㅋ 학교 끝나면 집에서 보드 하나 들고 바로 앞바다에 가서 서핑한다 ㅋㅋㅋ 그 바다도 완전 맑은 대자연에 어마 장장하게 어여쁜 파도가 들어오는 곳... 가히 축복받은 이들이라 할 수 있다... 내가 젤 좋아라 하능 아가 또로 ㅋㅋㅋ 이름이 '또로' 아빠가 서핑 챔피언.. 아주 큰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 같이 서핑을 하는데 애가 또 남자라고 점점 커가면서 큰 파도가 오면 피하게 하고 나에게 맞는 파도가 오면 골라 주기도 하며 가끔 지켜줄 때도 있다... 진짜 귀엽다 ㅋㅋㅋ 그 와중에 맑디 맑은 샤르가오 바다... 어떨 땐 라이딩하면서 밑에서 노는 물고기들 구경할 때도 있었다... 그..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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